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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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사이 웹마스터입니다. 자유게시판 글 삭제 관련한 공지사항을 알려 드립니다.

지나간다, 이루어질때까지, 닉넴없슴, 닉넴고민은 끝나지 않았다, 닉넴고민중 등등의 아이디를 쓰시는 분의 글을 부득이하게 삭제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네 가지 사항에 해당되는 한 계속해서 중단없이 삭제할 것임을 공지합니다. 친구사이 자유게시판을 찾아주시는 분들의 깊은 이해를 당부 드립니다.

친구사이 자유게시판은 이미 일방적인 비난, 욕설, 광고 등 몇 가지 조항을 제외하고는 어떤 게시물도 삭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습니다만, 이미 한계 수위를 넘은 지나간다님(이하 약칭)의 글들은 자유게시판 자체의 '삭제 규정' 범위를 넘었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여 친구사이는 지난 토요일 7월 정기모임에서 그 분의 글 삭제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하였고, 충분히 논의 검토 결과 삭제를 하는 것으로 결론을 모았습니다.

그 분의 글이 삭제하게 되어진 이유로는,


1. 회원들 사진이나 글이 올려질 경우 '따먹고 싶다'는 등의 원색적이고도 성폭력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2. 친구사이는 인적 구성은 게이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LGBT, 즉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한 단체입니다. 그간 몇 번 회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양성애자들을 정당한 논거나 타당한 설명 없이 '잡탕', '이반의 적', '없애야 할 존재들' 등 폭력적인 표현으로 모욕하고 있다는 점.

3. 친구사이 회원도 아니면서 익명으로 친구사이 게시판에서 무허가 상담 행위를 빈번하게 하고 있거나 회원들 게시물 내용을 비난함으로써 전반적인 게시판 분위기를 훼손하고 있다는 점.

4. 그리고 HIV 감염인 인권 행사 등을 '에이즈 푸닥거리'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써서 지속적으로 '비난'하고 있으며, HIV 감염인을 '에이즈귀신에 씌여 몸이 아픈' 사람들로 매도하여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는 폭력적인 글쓰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

등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되었습니다.

인권 단체의 게시판은 여타 게시판보다 삭제 규정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누구나 피해 없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열어야 하지만, 빈번하게 폭력적인 글쓰기를 통해 오히려 소통의 장을 훼손하고 있는 것은 분명 큰 문제입니다. 견실한 안건과 논쟁거리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그리고 게시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부담과 심지어는 모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사항들을 글로 올린다는 것은 또다른 폭력이며, 이는 결코 인권 단체로서 좌시할 수 없는 문제일 것입니다.

위에 개진된 네 가지 이유에 해당되는 한 앞으로 그 분이 올리신 글, 리플, 답글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삭제할 예정입니다.

한국게이인권운동 단체 친구사이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는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2006. 7월 31일
친구사이 웹마스터


재밌다 그지 2006-08-25 오전 09:17

재밌다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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