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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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2011-05-15 07:02:33
+11 709
오늘 집에 오면서 문득 '아 오늘로 석 달이네' 싶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상근로봇이 친구사이로 온 지 꼭 석 달째 되는 날입니다.

아주 많은분들이 '생각보다 오래 버티네' 라등가
'너 금방 도망갈 줄 알았어' 등의 멘트를
2달도 안되었을때 해주셨습니다.
이제 겨우 석 달인데 말이죠.
간신히 수습 뗄까말까 하는 햇병아리 ㄱ- 상근입니다.

사실 전에 다녔던 직장보다는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것도 많고
저답지 않게 눈치 보는것도 있고,
마음은 벌써 3년차쯤 되는 것 같은데 몸과 머리는 적응을 못해서 민폐도 많이 끼치고;
본의 아니게 연약한 모습 많이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걱정과는 달리 다들 잘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점점 더더더더더더 잘할게요.

위대한 영도자이신 재경언니, 상근의 여왕이신 기즈베님을 비롯해서 (사무국 따로 챙김 ㅇㅇ)
친구사이 언니, 동생분들 완전 사랑해요 ^-^ 진짜루.

기즈베 2011-05-15 오전 07:14

어느 새 석달이네요.. 제가 눈치가 없는 구석이 많으니 혹시 피곤하셨던 점 있으면 이해해주시고.. 저 상근의 여왕은 아직 멀었어요..^^ 같이 상근의 여왕으로 도전해봐용..^^ 힘내세용!!

우왕 2011-05-15 오전 09:03

지나누나 화이팅~

데이 2011-05-15 오전 10:09

저도 엄청 오래되신 느낌이라는^^ 힘내세요~~!!

Sander 2011-05-15 오전 11:22

파이팅~~ㅎㅎ
언능 완쾌 되시길 바라요!^^

코러스보이 2011-05-15 오후 18:37

그러게요. 화이팅입니다.!!!^*^

어머 2011-05-15 오후 19:29

화이팅이에요^^
발목 관리 잘 하시구요~ 호호

돌멩이 2011-05-15 오후 19:40

사무실 들렀을 때, 얼굴 뵙지 못해 자못 아쉬웠던 분 중 한 분.
언제나 우리에겐 Qing이 필요하지요. 오래 오래 계셔서 빼어난 기갈로 뭇 친구님들을 제압하여 채찍질 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 하시기를..

인호 2011-05-15 오후 20:19

누나. 화이팅 ^^

박재경 2011-05-15 오후 21:30

고생하세요 .... 이제 시작인데 멀( ^^ ) ㅎㅎ
화려한 패션으로 게이 패션감각을 무색케하는.......
지나는 센스쟁이

조한 2011-05-16 오전 07:27

액땜(발목부상) 크게 하셨으니 앞으론 좋은일만 생길거예요. 화이팅~

지나 2011-05-16 오전 10:12

우와~ 덧글이 줄줄줄.... 흑! 감동이 줄줄줄 ㅠㅠㅠㅠ

기즈베/ 제가 젤 많이 감사하고 젤 많이 죄송한 분이 기즈베님이에요.... 제가 보기엔 이미 여신이심. 늘 감탄함. 언능 일 알아서 잘해서 일 많이 덜어드릴게요.

우왕/ 감사합니당 ^-^

데이/ 엄청까지야 ㅎㅎㅎㅎ 제가 벌써 지겨우신 거? ㅋㅋㅋㅋ

샌더/ 진짜 엄청 노력 중 ㅇㅇ 가급적 퍼레이드땐 목발을 안 짚어도 되지 않을까....하며 기도-_- 중;

코러스보이/ 에헤~ 감사합니다. 악착같이 파이팅 할 거예요!

어머/ 넹. 진짜 열심히 관리해서 훗날 걸기적거리지 않도록 할게요 ^^

돌멩이/ 저런; 저 쉬는 날 오셨었군요. 안타깝네요. 저도 뵙고 싶었는데! 다음에 오실땐 채찍을 선물로 ^^;

인호/ 예압~! 인호님도 파이팅!

재경/ 그러게요. 이제 시작이죠 ㅎㅎ 길게 보고 차근차근 열심히 할게용~ 패션도 세심하게 ㅋㅋ

조한/ 덕담 감사합니다~ 정말 이제 안 다치고 안 아프고 씩씩하게 잘 해냈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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