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을 핑계로..(아직 운동권에 참여 한 적이 없는..)
인권 운동가들 사이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싶은 청년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본 모습을 감추고..
이곳저곳 동성애를 타도하는 토론장이면 어디든
꼬리에 꼬리를 무는 토론에 열중하는 한 사람으로..
동성애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이들을 볼때면
화가 치밀어 올라 날카로운 말들을 비수에 실어 날리게 됩니다.
성소수자 인권운동가 분들께서는 어찌 그리도 마음이 드넓고 깊으시기에
온갖 욕들을 들으시면서 운동을 하시는지 정말 그럴때면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사회에 당연히 요구해야 할 권리를 구하는 것임에도..
권위의식과 관용을 베푸는 것이라 위선을 떠는 이성애자들 앞에서..
힘드시진 않은지.. 그럴때면 어찌하시는지 궁금하네요.
from.
모든 자본을 흡수해서 저와 제 친구들이 편안하게 살아갈수 있게
세상을 주름잡고 싶어하는 지구인으로 부터....
답글이 늦었네요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런 토론에 별 신경을 안쓴답니다 --;
보고 열받을 일도 없지요.
경험에 의하면 익명성이라는 것이 인간의 추악한 면을 드러내게 하더라구요.
아마 그렇게 악담을 해대는 사람들도 공식적으론 그렇게 말하지 못할걸요 ^^
그나마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뭐 뒤에서 궁시렁 대는거 까지 어쩌겠어요 ^^
다만 님과 같은 분들도 계시고 이성애자분들 중에서도 성소수자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위안으로 삼지요
님께서도 토론하시다가 열받지는 마세요.
사실 온라인 상의 토론으로 누군가를 설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기거든요 ^^
그럼 앞으로 좋은 활동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