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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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개말라 2007-04-20 06:03:05
+7 1229
“마지막으로 한번 안아줘” 포옹때 지갑 슬쩍
입력: 2007년 04월 19일 13:47:42
  
서울 송파경찰서는 19일 만나줄 것을 거절하는 가람군과 마지막으로 포옹하는 척하면서 몰래 지갑을 훔친 혐의로 개말라씨(3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개말라씨는 17일 오후 서울 마천동에서 가람씨(남·29·간호사)에게 사귀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한 번만 안아달라”고 한 뒤 서로 포옹을 하는 틈을 타 몰래 가람군의 손가방에서 현금 7만8000원과 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개말라씨는 다음날 오후 2시께 은행 카드가 없어진 것을 안 가람씨가 경찰에 신고한 후 미리 알아뒀던 개말라씨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하자 약속장소로 향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개말라씨는 경찰에서 “PC방에서 옷벗기 야동 게임을 하던 중 온라인상에서 가람군을 알게 돼 사귀자고 했는데 거절당했다. 이왕 헤어지는 김에 지갑이나 훔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디어칸 뉴스팀〉  


원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4191347421&code=940202


끼사랑 2007-04-20 오후 19:50

게이토끼 님께

게이토끼 님, 저도 한번 안아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제 주머니가 텅 비어있어도 너무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사랑 2007-04-20 오후 19:51

들녀말라 님께

말라 님, 저는 말라 님을 매일 안아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오실 때 마다 주머니에 먼가 가득 넣어오시기 바랍니다.

배사랑 2007-04-20 오후 19:53

기즈배 님, 담 번에 뵐 때는 한번 안아볼 수 있을지요.
그런데 가능하시면 지갑은 앞주머니에 넣어 오시기 바랍니다.
뒷주머리까지는 손이 닿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사랑 2007-04-20 오후 19:58

차돌바우 님, 차돌님이 제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은 쿠폰 필요없이 언제나 무료랍니다.
제발 넣어주세요.

류사랑 2007-04-20 오후 20:04

아류 님, 앞으로는 조금 작은 가방을 들고다녀 주세요.
안을 때마다 뒤지기가 너무 어렵답니다.

안티개말라 2007-04-20 오후 22:12

칫솔아, 너 정말 이상해 보여.

Linington503 2011-11-18 오전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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