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_보이스를 중심으로 한 친구사이와 LGBT 활동가들, 다른 시민 단체 활동가들, 시민들이 모여서
멋진 작품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어느 지_보이스 단원은 " 우리가 이런 일을 하게 될 줄을 상상도 못했다" 며
눈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믿기 어려워 했습니다.
사실 조금 홍보가 늦은감이 있었기에 과연 100인이 넘을까 반신반의 했습니다.
아마 친구사이 회원들, 지_보이스 단원들 중심으로 60명정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했었는데 이 프로젝트에 마음을 모아준 기획단들과 사무국의
노력으로 믿기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연출자로서 처음 데뷔를 치룬 굿타임
저도 대중들 앞에서 사회 보는 것이 처음 이여서 데뷔를 치르는 기분이었구요
금요일 날 저녁에 밤 늦게 남아서 토요일 날 진행할 실무 리스트 만들고
낙타도 많이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기즈베는 음으로 양으로 뒤에서 지원을 많이 해 주었구요
토요일 날 정기모임 때문에 사무실에 갔더니
사무실 앞 거리에 화단이 만들어 졌습니다.
게릴라 가드닝이 다시 시작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아름다운 꽃밭에 물을 주는 운동......돌아가보면서 해 보면 어떨까 하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주말을 보냈으니 꽃밭이 무사할까 걱정도 됩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무엇보다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부족한 진행이었지만 긍정의 힘으로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게 해 준 것은
회원 여러분과 지_보이스 단원들 이었습니다.
코러스보이, 노르마, 샌더, 굿타임, 영준, 변천, 구, 갱, 케빈, 낙타, 기즈베, 조한, 미로, 미르, 소준문 감독, 갈라, 마님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이쁜이 언니는 당일 날 몸이 많이 아퍼서 참가하지를 못했어요
언니 빨리 나으셔요 ^^
이 프로젝트를 누구보다 좋아하던 언니의 에너지를 생각하면 안타까울 뿐 이예요
고생했다 라는 문자에
제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인 것 같다.는 아직은 친구사이 회원이 아닌 분의 답 문자가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모두 모두에게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한 어제 하루를 함께 해 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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