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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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2010-08-28 0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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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밴드 허클베리핀이 운영하는 술집이 있어요.

간만에 동네에 사는, 대학 친구 녀석한테 연락이 와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들어왔네요.

그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음, 틀어주는 음악이 제 취향과 잘 맞는다는 점이에요.^^

오늘은 팬심이 절대 사그라들지 않는 radiohead의 음악도 섞여 나와서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좋아하는 몇몇 곡이 있는데 'no surprise'라는 곡도 그 중 하나죠.

뮤직비디오도 그 당시엔 좀 인상깊었는데 중간에 가사해석이 곁들인 이 뮤비를 보니 지금 우리의 상황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정말 더는 놀랄일이 없이 편안하기를, 기대할 수가 있는 거겠죠?ㅠㅠ

물은 차면 언젠간 빠질 거라 기대해 봅니다.

내일은 정기모임 등 일정이 빠듯한 친구사이네요.^^

그리고 유독 덥고 지루했던 여름도 끝나가는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즐건 주말들 보내시길.^^ please!!

min 2010-08-28 오전 08:27

번역 같이보니까 또 다른듯 해요. 노래 너무 좋은데요? 모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무도세츠나 2010-08-28 오전 08:49

헛..이 노래 저도 너무 좋아하는 곡입니다. 지난달 공연했던 곡인데...역시 다시 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춤춰라....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것처럼.../ 사랑하라..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살아가라...오늘이 마지막 날인것처럼.../미쳐라..단 한번도 열정이 식지 않은것처럼..

Justin 2010-08-28 오전 10:13

아 저 이곡 완전 사랑해요 ^^ 무도 세츠나님 하잉 LOL

MEI 2010-08-28 오후 17:01

와.....노래 / 가사 다 좋은데요?????맘에 들어요 ^^

이건희 2010-08-28 오후 17:16

어.. 제가 좋아하는 노래에요!! 아침에 잘듣고가요!! 님도 좋은주말 보내세요~!

코러스보이 2010-08-28 오후 18:57

라이카 또 술먹었군. 내가 좋아하는 노래 올렸으니 눈감아 주마.ㅎ

국영 2010-08-28 오후 21:37

라여사 님 !

공식적으로 드신거예여? 아님 비공식적으로??

술먹자는 문자 자꾸 앂으면 쫒아가서 뒤지게 패뿐다.

디오 2010-08-30 오후 18:54

라이카형 멋져요~!! ㅎㅎ

2010-09-04 오전 02:52

허클베리핀? 극동 방송국 근처신가보네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