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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당신은 온라인, 전화, 대면 상담으로 우리와 상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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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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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마인드 2008-04-06 09:10:24
+3 1619
제가 3,4년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동성애와 관련된 책과 영화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잡지를 읽어봤습니다. 하지만 정작 동성애자들을 직접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두렵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게이바나 사우나등을 가보고 싶지만 어색하고 제가 잘생기거나 몸매가 좋은 것도 아니라 더 그런 것 같군요.
사람들을 만나보려면 도대체 뭐부터해야하는 겁니까?
원샷바 나 가라오케를 가봐야 하는 겁니까?
참고로 저는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라이카 2008-04-06 오후 17:12

안녕하세요. 친구사이 상담팀장 라이카입니다.
스몰마인드님께서는 본인이 게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지요?
본인 스스로 게이라는 것을 인정하신다면 다른 분을 만나는 것을 전혀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믈론 처음 커뮤니티에 들어올 때의 불안감 등은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다른 분들도 스몰마인드님처럼 일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평범한 사람일 뿐입니다.
혼자 바나 사우나 등을 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만 처음에는 취미 모임이나 우리 친구사이 같은 단체를 방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아무래도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면서 서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하다보면 스몰마인드님의 불안감을 없어질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몰마인드님께서 게이정체성에 불안해하시고 거부하시는 상태에서 다른 분들을 만나시려 하신다면 그건 늘 불안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건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인정과 불인정 사이에서의 갈등인 것 같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친구사이 정기 모임이나 엠티 등의 행사에 한번 참여해보세요..

터치 2008-04-06 오후 19:48

불안감을 가지고 원샷바나 가라오케를 가시면 더욱더 불편하지 않을까요?

사람을 만나려는 것이 섹스때문인가요? 애인을 사귀기 위함 인가요?

오랫동안 관심만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보지 않으셨다면
성적관심을 억누르느라 오히려 성적인것에 관심이 더 갈것 같은데요.
그래도 남자와 남자가 만나는 관계는 인간관계로써
친구, 애인, 동료, 지인 등 다양한 대상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enjoy상대도 있을 수 있구요.
처음 게이들을 만나면 다 그들이 성적인 관심이 있을것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게이들 사이에도 다양한 친구라는 것이 존재 한답니다.
애인보다는 좋은 친구가 생기는것이 인생에 더 큰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최소한 원나잇상대 만 만나려고 해도
사이버 섹스가 아닌 이상, 인간관계가 관여 할것으로 생각 됩니다.
애인이란 그런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생기는 대인관계가 아닐까요?

인터넷 동호회를 돌아다니셨다는데 그런 모임의 오프라인 정모를 부담없이 나가는건 어떨까요.. (혹시 모를 좋은 기회에 대한 기대감은 가지시구요). 서울에 오실수있다면
친구사이 , 더 큰 동호회, 단체 술번개 등의 기회가 있을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면서 원샷바나 가라오케는 자연스레 경험하실수있으실것 같고 사람도 만나실수있으실것 입니다,

귀하가 원하는 좋은 친구 와 사랑을 사귀시길 바랍니다

손익 2008-04-18 오전 07:40

지방이라면,,,,시외버스 터미날,,, 화장실에서 만남을 시작하는게 정석이죠,,,암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