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분류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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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공지] 인권침해상담게시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
1068 | 에이즈 관련 통계 자료를 구하고 싶습니다 +1 | 깜깜 | 2016-07-18 | ||
1067 | 나는 왜 이 친구와 절교를 하지 못했을까? +1 | 타쿠미 | 2016-07-11 | ||
1066 | 너무너무 화가나서 글을올립니다..1234 +1 | 비가오는날엔 | 2016-07-01 | ||
1065 |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1 | 플라스틱로드 | 2016-06-21 | ||
1064 | 잊어버리는 방법 +1 | Ukk | 2016-06-14 | ||
1063 | 요즘 너무 힘들어서 답답함을 넘어서 화까지납니다..ㅠㅠ 도와주세요 +1 | 아메리카노 | 2016-05-26 | ||
1062 | 저는 시각 장애인 입니다 +1 | 애인 | 2016-05-15 | ||
1061 | 상담드립니다 ^^ +1 | philipkim | 2016-05-12 | ||
1060 | 한사람에게 돈을 돌려받기 위해 다른사람 여러명들이 아웃팅협박을 당하는 중입니다 +1 | Jun.K | 2016-05-01 | ||
1059 | 아웃팅관련 +3 | 그리 | 2016-03-16 | ||
1058 | 혼인신고 +1 | coolcat | 2016-03-15 | ||
1057 | 이번 친구사이에서 진행하고 있는 게이컬쳐스쿨 관련한 질문 드려요 +1 | 메일데일 | 2016-03-05 | ||
1056 | 또 시간이 흘러서... +1 | kevin_Lee | 2016-03-02 | ||
1055 | 사람을 잊는 방법 +1 | YukihiraSouma | 2016-02-08 | ||
1054 | 오래 방황하다 다시 상담의 문을 두드려봅니다 +1 | YukihiraSouma | 2016-01-29 | ||
1053 | 혼인신고 +1 | coolcat | 2016-01-07 | ||
1052 | 연애상담입니다..연애중이고 아슬아슬합니다. +1 | 달자씨 | 2015-12-28 | ||
1051 | 동생을 정신과로 보내야 하나요? +1 | 카르페디엠 | 2015-12-11 | ||
1050 | 도움이 되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 | 캄캄 | 2015-11-16 | ||
1049 | 사랑이란거에 대해서.. +1 | YukihiraSouma | 2015-11-05 |
저는 친구사이 사무국의 낙타라고 합니다. 개인적 업무 일정으로 답변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 다니고 계신 직장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시군요. 글로 충분히 남겨주시지는 않으셨지만 자신의 성정체성 뿐만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지금의 직장생활이 절망적이라고 남겨주신 부분에서는 더욱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한편으론 현재 직장 내에서 한계라고 느끼는 지점들 또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지 궁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성소수자들에게 직장 내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의 커밍아웃 혹은 아우팅을 겪으며 자신의 커리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거나 또 구성원들 사이에서의 괴롭힘의 대상이 될 수 도 있으며 특히 수직적이고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 획일화 된 직장 문화 속에서 대다수의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상담글에서 질문해주신 성소수자 회사를 찾을 수 있는 플렛폼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저희가 전달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물론 남겨주신대로 해외에 기반을 둔 초국적 기업들에서는 성소수자뿐만 아닌 사회적 소수자들에 친화적인 기업 방침을 가지고 운영을 해나가고 있지만 또 이런 소수자 친화적 사내문화만으로 지금 느끼는 답답함이 해소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장 직장내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직장 내 성소수자들을 지지해줄 수 있는 이들을 만나 보는 것도 지금의 고민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또 어려움이 있을 땐 언제든 상담게시판 혹은 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이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른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한 주도 힘내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친구사이 사무국
낙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