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난민입니다.
성 소수자로서 여러분의 사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사례1. 부모님의 폭력
저와 애인의 교제 사실을 저의 부모님이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애인의 집에 찾아가서 협박을 하고, 그 집 부모님께 사실을 알렸습니다.
저의 부모님이 애인을 심하게 때린 적도 있습니다. 저희는 헤어지겠다는 각서까지 썼습니다. 그래도 불안하신지 마친내 제가 유학을 가라고 종용하십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사례2.
아웃팅을 빌미로 한 강간
저는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스스로 레즈비언이라고 정체화한 지는 4년쯤 되었습니다.
현재 사귀는 애인이 있습니다. 애인은 다른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1년 전, 애인이 저희 학교에 자주
놀러오고 제가 재학 중인 같은 과 친구들이나 선배들하고도 인사도 나누고 잘 지내는 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물론 제가 레즈비언이라거나 제 애인과 저의 관계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1년 전에 저와
애인의 관계를 의심하던 같은 학과 남자 선배가 저희들의 관계를 캐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선배는 어느 날 학생수첩을 제게 내밀면서 "이 수첩에 나와 있는 너희 집 전화로 네가 동성애자인 사실을 알리겠다"
면서 협박해 왔습니다. 그리고는 저를 강간했습니다. 저는 현재 1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그 남자 선배로부터 성폭력을 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강간을 당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그 선배가 시킬 아웃팅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도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위 사례들은 실화이며, 물론 자신의 소개등은 뺀 사연만 올렸습니다.
저를 도와주실 분 계실까요?
모든 것은 비공개로 이루어 집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연락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작성자 | 날짜 | |
---|---|---|---|---|---|
공지 | [공지] 인권침해상담게시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
1068 | 에이즈 관련 통계 자료를 구하고 싶습니다 +1 | 깜깜 | 2016-07-18 | ||
1067 | 나는 왜 이 친구와 절교를 하지 못했을까? +1 | 타쿠미 | 2016-07-11 | ||
1066 | 너무너무 화가나서 글을올립니다..1234 +1 | 비가오는날엔 | 2016-07-01 | ||
1065 |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1 | 플라스틱로드 | 2016-06-21 | ||
1064 | 잊어버리는 방법 +1 | Ukk | 2016-06-14 | ||
1063 | 요즘 너무 힘들어서 답답함을 넘어서 화까지납니다..ㅠㅠ 도와주세요 +1 | 아메리카노 | 2016-05-26 | ||
1062 | 저는 시각 장애인 입니다 +1 | 애인 | 2016-05-15 | ||
1061 | 상담드립니다 ^^ +1 | philipkim | 2016-05-12 | ||
1060 | 한사람에게 돈을 돌려받기 위해 다른사람 여러명들이 아웃팅협박을 당하는 중입니다 +1 | Jun.K | 2016-05-01 | ||
1059 | 아웃팅관련 +3 | 그리 | 2016-03-16 | ||
1058 | 혼인신고 +1 | coolcat | 2016-03-15 | ||
1057 | 이번 친구사이에서 진행하고 있는 게이컬쳐스쿨 관련한 질문 드려요 +1 | 메일데일 | 2016-03-05 | ||
1056 | 또 시간이 흘러서... +1 | kevin_Lee | 2016-03-02 | ||
1055 | 사람을 잊는 방법 +1 | YukihiraSouma | 2016-02-08 | ||
1054 | 오래 방황하다 다시 상담의 문을 두드려봅니다 +1 | YukihiraSouma | 2016-01-29 | ||
1053 | 혼인신고 +1 | coolcat | 2016-01-07 | ||
1052 | 연애상담입니다..연애중이고 아슬아슬합니다. +1 | 달자씨 | 2015-12-28 | ||
1051 | 동생을 정신과로 보내야 하나요? +1 | 카르페디엠 | 2015-12-11 | ||
1050 | 도움이 되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 | 캄캄 | 2015-11-16 | ||
1049 | 사랑이란거에 대해서.. +1 | YukihiraSouma | 2015-11-05 |
지난 운영회의를 하면서 사무국장님으로부터 저간의 사정들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위로와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타지에서 혼자서 감당하고 헤쳐나가야 할 일들과 과정들이 만만치 않을 것 입니다.
항상 건강 잘 지키시고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어떤 경험들을 하더라도 현실에 대해서 강하고 단단하게 대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무국장님과 방문상담과 이후 이메일을 통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님의 입장을 온전히 제대로 다 이해하고, 공감하고, 동의하기에는 극히 일부분에 대해서만 알고 있습니다.
님의 입장에서 보면 단체의 도움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모르겠습니다.
사무국장님을 통해서 의견 교환과 요청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