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궁금한게 생겼을때만 나타나는. 돌고래라고 합니다.

다름이아니라. 앞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또 궁금한것이 생겼기 때문에 찾아왔습니다. ^ㅡ^;;

저는 네ㅁㅁ 블로그에 나름 게이 바로 알리기 블로그를 운영하고있는데요.

얼마전 제 블로그에 올린 'gay with kids' 동영상에 기독교인이.

제가 하는말들이 거짓말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저는 어느부분이 거짓말인지 정확하게 내 글을 복사해서

알려준다면. 답변을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독교인은 요구한 대답은 하지않고. 계속 거짓말을 하고있다 심판의 때가 기다려진다.

뱀의 혀고 회개하려는 사람들을 속여 끌고들어가지 말라는 등의 악의에 찬 말들을 계속하더군요.

그런식으로 악담을 계속하다가. 제가 제차. 말돌리지말고 어느부분이 거짓인지 분명히 대답하라고 요구하자.

무시하더군요. 그래서 그 사람 블로그에 가보니 제가 대답을 요구한 댓글 게시일자보다 너 나중에 올라온 게시물들이 있어서.

제 댓글을 확인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블로그 안부게시판에 분명한 대답을 요구했고.

또 심판의 날 운운하면서 대답을 회피하더니.

제가 답글을 달고있는 지금 이 새벽에. 제 안부게시글이 삭제되었네요.

물론 작은 일이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과민하다고 너도 참 너다 하시는 분도 있으실것 같은데.

저는 이게 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들이 얼마나 무뢰하고 무책임하고 비논리적인지를 이런식으로 한번한번 증명하고 이겨나가고 또 그것을

사람들이 볼수있도록 한다면. 비성소수자들도 합리적으로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쉽게 판단을 내리는 수단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이 사람이 글을 삭제하기 전에 찍어놓은 스크린샷들을 인터넷상에 올리는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것인지. 

궁금해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다시 여쭈어 보게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안된다면. 그 사람 아이디를 가렸을때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일반화 시키는것 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어차피 기독교인들이 동성애나 성소수자를 반대할때 쓰는 프레임이 똑같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한번 짚고 넘어가는것이 성소수자에대한 공격을 조금이나마 주저하게 만들수는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반화오류라고 보기보다는. 삐뚤빼뚤하고 엉성한 이정표를 만들려고 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그 기독교인한테 이제 리플 왜 지웠냐고. 스샷 찍어놨다고 얘기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