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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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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2006-05-21 20:44:23
+11 2129
아, 한시간 넘게 글을 썻는데,
완전 길게;;
오류가 나서 등록이 안됫어요.
완전 짜증나;;
어쨋든 일단, 청소년 모임에 들어갈수가 업네요.
그리고 제가 상담할 것은
완전 길엇는데;;
지워져서 다시 쓰기 너무 귀찬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쓰기로 하고.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일단 먼저 제 글에 기분나빠하지 안으셧으면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남자아이고요.
동성애적 끼가 만은 듯 합니다.
나름대로 증세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격도 여성스럽습니다.
여러가지 일도 만앗고요.
나름대로 만이 힘들어하고 잇습니다.
점점 증세도 심해지는 듯하고요.
하지만 저는 동성애자는 되고 싶지 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요.
물론 이 곳 회원분들께서 기분 나빠하실 수 잇는 대목이지만.
제가 보수적일지는 몰라도,
성적 소수자는 아직 사회에서 살기 힘들잔아요.
종교적 문제도 잇고.
여하튼, 저는 꼭 좀 고치고싶어요.
여성스러운것도요.
제가 어디서 봣는데
동성애는 장애가 아니지만.
동성애자가 되기 실은데 동성애적 끼가 잇는것은
장애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고칠 수 잇는 방법은 업나요?
여성스러운 것도 고치고 싶고요.
동성애적 끼의 완치를 원합니다.
그리고 호르몬 주사는 어떤가요? 잘몰라서ㅠ
아, 제가 원래 쓴 글의 1/10도 안되는 듯 하네요.
그래서 의사가 제대로 전달이 안될수도 잇고,
제 자세한 상황을 모르시지만,,
그래도 다시 쓰자니 너무 길고, 시간도 없어서 ㅠ
어쨋든 정말 죄송하고요.
상담좀 해주세요.
청소년 성상담소 답변은 너무 뻔해서,,
부탁드려요.

@>@ 2006-05-21 오후 23:51

동성애는 정신병이 아닙니다.

맙소사 2006-05-22 오전 00:43

동성애를 거부하는 사람에게 동성애적 성격이 잇을경우는 정신병이라고 합니다.

각설탕 2006-05-22 오전 09:30

사립고등학교에서 친구들끼리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스퀸쉽이 지나칠 경우가 있습니다. 성격이 여성스러우시다면 친구들과 운동이나 정서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해보시는 건 어떨지 싶습니다. 그리고 호르몬 주사는 쉽게 구할 수 없습니다.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투여가 가능합니다. 성격이 여성스럽다고 해서 동성애라곤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청소년기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할 수 있는 일시적인 정체성 혼란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사람이 동성애 끼가 있는 건 장애라고 적어주신 부분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많이 혼란스러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치료제는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답변은 동성애는 정신병도 장애도 아닙니다. 단지 다수의 사람들이 이성에게 느껴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랑의 대상이 동성이였을 뿐입니다. 모든 동성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느낀 대상이 동성이였을 뿐입니다.

맙소사 2006-05-22 오전 10:25

각설탕님,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운동은 잘 하지 못해서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요인으로 동성애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잇습니다. 그 부분을 참 고민도 많이 햇고요. 그리고 제가 동성애자인지 아닌지도 확실히 모르겟어요. 정말 일시적인 혼란인지 아닌지,,, 그리고 많은 동성에게 끌립니다. 어떤 동성을 딱 사랑하는게 아니고요. 그리고 여자에게서는 별 감정을 느끼지 못합니다. 병원치료같은것은 없나요.

지나간다 2006-05-23 오전 07:55

학생 치료는 없습니다.
학생이 원하는 건
짐승에서 인간으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거죠

학생은 이미 인간인데
인간이 인간으로의 전환을 하다뇨

지나간다 2006-05-23 오전 08:10

학생형님
여그 이반선배들의 고충은 말이요
남자에게 심적으로 끌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우
남자에게 현혹되어 아랫도리가 동하는 정념에 괴로움이 생기는 거지

학생이 남자들에게 끌린다는 그 형태와
유형이 어떤건지 표현하지 않아
속단은 어렵지만
그들과 벗고 그걸하고 싶은데
하지 못해서 괴로운 정도가 아니라면

학생의 그거는 이반성향땜에 괴로운 것이 아니지
여자에게 별 맘이 않생긴다는 거
이거는 학샹의 기대눈높이가 너무 높아서이기 때문일 거이고

끌리는 남자를 덮치는 혹은
끌리는 남자에게 따먹히는 상상이 생기지 않는다면
님은 이반이 아니니 걱정 마실것

학생의 여성스러운 성격이나 행태의
교정은 어머니와 상담해서
고칠것을 권하오



덧붙이는데
내가 말하는 그대가 끌린다는 정도가
내가 표현한 아랫도리 송사의 내용에
부합한다면

그대의 이반성은 전환할 수없다오
외려
이반처럼사는것이 짐승처럼 사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그대 머릿속의
암과 싸워야 할 것 같으이

맙소사 2006-05-23 오전 11:43

좋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아랫도리 송사와 관련이 잇는듯 합니다. 그렇게 생각없이 글을 올릴 아이는 아니고요. 나름대로 만이 고민도 해보고, 자료도 찾아보고 한 결과로 내린 결론입니다. 단순하게 이반이라고 판정을 내린것이 아니고요. 제가 원래 글에서는 자세하게 써서, 예까지 써서, 이해가 가셧겟지만, 그 글이 등록이 되지 않는바람에;; 그래서 오해가 잇으셧던듯 합니다. 정 고칠 방법은 없는것인가요,,, 인터넷을 보니 정신과에서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곳도 잇고, 이반 치료를 위해 어떤 외국인이 책같은것도 썻든데;;

각설탕 2006-05-24 오전 09:29

몸에 난 상처는 시간과 약에 의해 치료가 되지만 마음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인지 한번 상처입으면 치료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맙소사님의 이야기가 듣고 싶고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지나간다님께서 조금 직설적으로 표현해주셨지만 전혀 나쁜 뜻으로 그러신 건 아니며 동성애도 이성애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사랑이기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육체적인 쾌락도 동반됩니다. 맙소사님께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은 전문가와의 상담입니다. 상담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시고 더 이상 혼란스러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와 상담이 어려우시면 주제넘지만 제가 맙소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제가 전문가의 상담만큼은 도움이 못되겠지만 제 자신의 청소년 시절과 너무 비슷한 경우인거 같아 애착이 생깁니다.

각설탕 2006-05-24 오전 09:40

자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절대로 포기해선 안됩니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쓰는 말입니다. 상담 방법은 맙소사님께서 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이용해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메일도 좋구요 까페도 좋습니다. 제 메일 주소는 lee-hyeon-seok@hanmail.net 입니다. 그리구 까페 주소http://cafe.daum.net/ha2py 입니다. ^^

맙소사 2006-05-24 오후 16:42

각설탕님,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은 힘이 생깁니다.^^ 일단 전문의와의 상담은 현재는 여건상 어려울 듯 하고요, 일단 메일 드릴게요.^^

각설탕 2006-05-28 오전 10:37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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