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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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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 2005-12-02 23:24:08
+2 1786
안녕하세요,,여기서 이런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누구에게 말을 할수 없어 이렇게라도 털어놓습니다,,,,,,,,,,,

일년전쯤에 한 아저씨를 만났습니다,,,술먹고 술김에 사우나를 갔는데 거기서 만나게됐지요,,,,

그렇게 만나 서로 한번 즐기고 헤어질려고 하는데 연락처를 주더군요,,다음에 또보자는식으로,,

그래서 전 만나서 즐기는건 괜찮겠지,,,하고,,,몇일지나 연락을 하고 그렇게 몇번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게 잘못된것일까요? 그아저씨는 저를 사랑이라 여겼나봅니다,,

전 그런 감정이 없었는데 ,...그렇게   해서 이제 전 만나지 말란 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그땐 이미 늦은것같았습니다,,저 모르게 제 집이며 회사며 학교를 알고있었던거죠........

그래서 공갈반 협박반으로 지금껏 만나고있구요,,,,

몇번 죽을려고도 해봤고 그 사람을 죽이자란 생각도 가지고있었죠,,,,,,,,,,,,,,,,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정말 힘들게 아니 이시간까지 정말 힘들게살았습니다,,,

친구를 만나도 전부 둘이사귀냐는 식으로 묻고 전화나 문자를 보내고,,,,,,의심을 합니다,,,

그렇게 친구도 못만나게 하고,,,친구를 만나더라도 어디있냐하면서 찾아와서 안나오냐고하고,...

그렇게 무시해버리면 집에 전화하거나 찾아오고,,,

회사에선 더하죠,,뭔가 의심나면 사무실로 전화하거나,,,일도 못하게하고,,,

그래서 얼마전에 그만둘려고도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밤새 의심해서 전화나 문자를 해서 잠도 못자게 하고,,놀지도 못하고,,,

그렇게 제 성격도 많이 바뀐것같습니다,,사람도 싫어지고,,모든게,,하무하고,,

살고싶단생각이 안들고,,,,,,,,,,,,,,,

경찰서 ,,죽는다,,이런말도 통하지 않네요,,무조건 지말만 들으면 다된단 식이네요,,,

전 정말 그사람 얼굴 안보고싶고,그런데,...............

아침에 눈떠 잠이 들때까지,,,,,,정말 힘이듭니다,,자면서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이런 생활을 얼마나 더 해야할까요?사는게사는것이 아니네요,,,

아직 젊은나이에(20대중반)이런 생각을하고살다니,,,,제가  처음부터 연락을 안했으면,이런일이있었을까?

정말 갈수록 심해지는 이사람의 의심,집착,공갈,협박,,얼마나 견딜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라도 글로 쓰니 조금은 괜찮아진것같네요,,,,,,,,,,,,,,,

방법이 없을까요?둘중하나가 죽어야지 이런 전쟁아닌 전쟁이 끝나는 걸까요?

차돌바우 2005-12-03 오전 02:57

분명하게 대하세요.
그 사람은 지금 님을 협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증거를 수집하셔야 합니다.
전화나, 문자, 이메일등 증거를 모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도 그만두지 않으면 공갈협박으로 고소하시기 바랍니다.
아웃팅의 위험에 당당히 대하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은 사랑이 아니라 스토킹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2005-12-14 오전 10:31

마자요 막 대응하세요. 그건 사랑이 아니고 정말로 집착이고 스토킹입니다. 애인이 있는 사람으로써 그 사람은 정말로 심각하네요. 사랑은 서로 모르는 사이에 좋아하게 되고 만나게 되는건데^^ 저도 그랬으니까요. 처음에는 친구로 만나서 어느 순간 애인이되었답니다. 어쨌든 확실히 목 박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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