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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상담
성소수자이거나 혹은 성별표현이 달라서 혹은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은 부당합니다.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넘어가기보다 인권상담팀과 상의를 해 주세요.
우리는 당신의 권리를 지지하고 지원합니다.
당신은 온라인, 전화, 대면 상담으로 우리와 상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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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사무국: 02-745-7942
운영 시간: 월~금, 10:00~19:00(토,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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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contact@chingusai.net


미치거따 2007-12-15 00:41:54
+3 1689
정말. 정말..
제가 게이라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주스러워요.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너무힘듭니다.

정말 ㅜㅜ
//
전 게이인사람을 한번도 못봐서
술이라도 마시면서 얘기 좀 나누고 싶네요.
이런저런 // 저보다 형이셨음 좋겠어요.
너많이 사신만큼 해줄얘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스런사람은 .. 좀 글쿠요..
관계이런거 말고 진짜 이 저주 스러운 인생을
공유하고 있는 다른 분과 얘기좀 나눠보고 싶어요 그분은
어떻게 살아왔고 이런거.

서울삽니다.
강변쪽 사는 데.
진짜 형이면 좋겠구요.
정말 지금 20살인데
내가 저나이때 정말 고생많았지 하면서
저에게 형이 이 나이때 어땠고 그걸 어떻게 이겨냈나 머 이런거
등등 잘 말해줄 사람..
암튼 정말 함 만나보고 싶습니다.

저에게 도움주실분은 메일남겨주세요.. 핸번이나..

저스틴 2007-12-15 오전 09:46

지금 저와 비슷한 상태이네요..전 28살이니까..그쪽이 원하시는 나이네요..
근데..연락처를 남기기가..아직은 좀..두렵네요...
그쪽한테만 연락처를 남기고 싶은데...
저도 강변쪽에 살아요..
어떻게 만날수 없을까요..
서로 힘든 거 털어놓고 의지하고 싶은데..

기윤성 2007-12-15 오후 21:32

저도 스무살인데요
저 역시 많이 방황하다가 용기내어 저번 정기총회때 처음으로 친구사이 사무실을 방문했답니다.
개인적인 만남보다 어느정도 검증(?)된 분들과 천천히 만남을 갖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의견도 두루 들어볼수 있구요.
most active(자칭?;;)한 친구사이 정모하실때나 번개 같은거 있을 때 나와보세요.
인터넷으로 공지나가니까 잘 찾아보시구 한번 오세요.
오늘 송년회에 오시면 좋겠네요^^

손익 2007-12-19 오전 06:09



사실 저도,,,

아직도 긴가민가 헷갈리기도 하거든여,,,,,

할 수 있으면 버틸때까지 버텨 보심이,,,,,,,

꼭,,뭐,,일반이다,,이반이다,,,이렇게 인정하고 단정하고 그럴 필요가 있는거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느낌대로 살다 보면,,,나중에,,,시간이 흐른 뒤에

자신의 정체를 알 수 있겠져,,,,

담판이라도 짓고 확인이라도 해야 할 필요까지도 없고,,

또 이쪽 생활이 "저주스런 인생"은 더더욱 아닌데,,,

누가 그런 편견도 좀 없애 주어야 겠네여,,,

내 인생의 시간을 되돌려 준다면,,,정말이지,,,나는 스물살의 게이로 살아 보고 싶네여,,,

혹시 물어 보고 싶은거 있으면 제 멜루다 하세여,,

man2man12@hanmail.net

스물이면,,,,,본인이야 세상이치 다 알겠다 싶겠지만,,

인간 수명이 요즘은 팔십은 기본이고,,,얼마 있으면 100살도 넘는다는데,,

구구단으로 치면 이제 겨우 2단계,,,

기껏해야 나도 3단계 인생을 사는 선배로서 뭐 아는만큼 답해 드리지여,,,,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