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책읽당 열두 번째 독서모임을 알립니다.
7월 6일 책읽당 독서모임 - 기형도 30주기 시 전집 /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 크리스 추천
[크리스님 추천사]
“30년이라는 긴 세월은 기형도라는 이름을 잊게 만들기보다는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그 힘을 만든 것은 기형도 시 내부의 뜨거운 생명력이며, 기형도라는 이름과 함께 30년을 보냈던 익명의 독자들이다. 기형도 시의 비밀은 세대를 이어가며 오히려 풍부해진다. 깊은 사랑의 경험은 대상의 정체를 파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밀을 더 두텁게 하고 그 앞에서 겸손하게 한다. 바라건대 이 시집을 통해 기형도 시의 비밀이 더 두터워지기를."[발문에서]
1989년 3월 7일, 종로의 새벽 P극장, 시인 기형도가 떠나고 꼭 30년이 지났다. 우리의 손에 놓인 그의 시 목록은 더이상 갱신될 수 없지만, 그의 시는 여전히 읽힘으로써 풍성해진다. 첫 시집이자 유고 시집인 <입 속의 검은 입>에 실린 시들과 미발표 시 포함 97편 전편에 시인이 첫 시집의 제목으로 염두에 두었던 대로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라는 제목을 입혀 '거리의 상상력'을 주제로 목차를 새롭게 구성한 시 전집이 출간되었다.
기형도 30 주기, 시 전집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가이드
1. 시 전집에 나온 시들 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시를 한편 골라오세요. 개별 낭독 시간이 있을 예정입니다.
2. 시 전집을 읽으면서 기형도 시인 같이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다른 시인의 시집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그 시집에 나온 시를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일시 : 2019년 7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 ~ 6시
장소 : 친구사이 사정전
신청 및 문의 : 7942bookpart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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