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아픔과 비극을 공감하다!
2010년대 대표 작가로 떠오른 김애란의 세 번째 소설집 『비행운』. 새로운 삶을 동경하는 ‘비행운(飛行雲)’과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연쇄적 불운 ‘비행운(非幸運)’ 사이에서 지친 이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택시기사, 화장실과 동격으로 취급받는 화장실 청소부, 살아서도 죽어서도 박스를 줍고 계신 할머니 등 세상에서 살아남았지만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이들. 사람들은 ‘비행운(飛行雲)’의 꿈을 꿀수록 ‘비행운(非幸運)’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동세대의 실존적 고민을 드러내온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도 그 매력을 발휘하며, 좀더 강력해진 성장통을 보여준다.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처럼 우리의 고통을 이해해줄 것 같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일시 : 2014년 8월 23일 토요일 늦은 7시
장소 : 친구사이 사정전
신청 및 문의 : 7942bookparty@gmail.com (이름or닉네임/연락처 적어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
---|---|---|---|---|---|
책읽당 가입 안내 +2 | |||||
198 | 미친 옥란..^^ +7 | 마르스 | 2011-02-28 | 2714 | |
197 | 샘이 나는 세미나-3주차 생각할 문제! | Sophia | 2014-07-18 | 2706 | |
196 | 진화의 무지개 관련 - 두 가지 이야기 - APA 이놈들! +5 | 임운 | 2011-08-26 | 2654 | |
195 | 샘이 나는 세미나 - 1주차 유인물 | Sophia | 2014-07-05 | 2607 | |
194 | 2014 책읽당 문집발간회+낭독회 [북돋움] | 라떼 | 2014-10-28 | 2585 | |
193 | 8월 1일 책읽당 - [작가초청] 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 | 라떼 | 2015-07-21 | 2541 | |
192 | 8월 15일 책읽당 -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 | 라떼 | 2015-08-06 | 2452 | |
191 | 샘이 나는 세미나 - 4주차 유인물 | Sophia | 2014-07-21 | 2230 | |
190 | 7월 4일 책읽당 -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 라떼 | 2015-06-24 | 2161 | |
189 | 샘이 나는 세미나 - 2주차 유인물 | Sophia | 2014-07-17 | 2139 | |
188 | 11월 8일 책읽당 - 자기앞의 생 | 라떼 | 2014-10-30 | 2135 | |
187 | [안내]//샘이 나는 세미나 마지막 강의// | Sophia | 2014-07-21 | 2128 | |
186 | 1월 10일 책읽당 - 무지개 속 적색(1회차) | 라떼 | 2015-01-06 | 2112 | |
185 | [2014] 책읽당 문집과 낭독회 안내 | Sophia | 2014-10-13 | 2111 | |
184 | 샘이 나는 세미나 - 3주차 유인물 | Sophia | 2014-07-17 | 2097 | |
183 | 10월 11일 책읽당 - 이 시대의 사랑 | 라떼 | 2014-10-04 | 2052 | |
182 | 9월 책읽당 안내 | 라떼 | 2014-09-04 | 2008 | |
» | 8월 23일 책읽당 - 비행운 | 라떼 | 2014-08-17 | 1936 | |
180 | 5월 9일 책읽당 - 젠더 무법자 | 라떼 | 2015-05-01 | 1910 | |
179 | 7월 18일 책읽당 - 여/성이론 32호 발췌독 | 라떼 | 2015-07-10 | 1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