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지난 주 토요일에 [우리 의사 선생님]이란 일본 영화를 봤어요.
시골 마을의 보건소 의사의 잔잔한 일상과 마을사람들과 의사 선생님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였지요.
코믹하기도 하고 너무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어요.

 

영화 보고 난 후 문득 든 생각은,
인생은 참 어쩔수 없이 흘러가기도 하는구나라는 점이었어요.

 

지금 나 잘 살고 있는건지 못 살고 있는건지를 떠나

내가 의도한 대로 살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더 하게 해주었지요.

 

누가 보면 참 편할거 같기도 하고, 누가 보면 참 한심할 거 같기도 하고..
어떤 것이 내가 원한건지, 무엇이 내 참 모습인지.. 마구 헷갈려 지기도 했구요.

 

인생이란게.. 내 팔자가...
언덕위에서 굴러 내린 돌이 제 스스로 멈추질 못하고 계속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그럼 느낌을 받았어요.


그렇지만 비관적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그저 이제부터는 내가 원하는것들을 좀더.. 해보자라는 거죠..ㅋ

 

그나 저나 젊은 의사로 나온 에이타가 점점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전에 삼군이 준 라스트 프랜즈에서는 약간 이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확 땡겼어요. 바탕화면에 깔아 놓을까? ㅋ

라이카 2010-05-12 오전 04:01

딱 이쁜이 언니과네.ㅋㅋ

국영 2010-05-13 오후 21:34

언니,, 옆자리에서 보니까 , 쟤만 나오면 침을 좔좔 흘리더구먼,,,

드러워서 혼났어..

근데 오는길에 춥다고 옷 벗어 달라 하니

선뜻 벗어주는 모양새가

여간 '언니'에게서 오빠의 향기가 나드만,,,ㅋ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6324 [19금] 헉, 침대 위의 니콜 +1 안티개말라 2010-05-10 854
6323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2 이쁜이 2010-05-12 711
» 우리 의사 선생님을 보고.. +2 이쁜이 2010-05-12 861
6321 `인생은 아름다워` 동성애묘사 항의전화 폭주 +2 기즈베 2010-05-12 893
6320 한겨레에서 투고 연락왔어요~ +8 건우정은 2010-05-13 925
6319 내가 만들어보는 “맞춤형 후보자” 6.2 지방선거, ... 동성애자인권연대 2010-05-13 689
6318 Brand New 2탄! +3 성훈 2010-05-13 682
6317 5월 15일 아이다호 대 벙개 +2 통홍보녀 2010-05-13 979
6316 [한겨레 왜냐면] 5월 17일 '아이다호 데이'를 아... +5 기즈베 2010-05-13 1246
6315 아이다호 첫번째 웹툰 대공개!! +8 뚱홍보녀 2010-05-15 1326
6314 [오마이뉴스] 아이다호 데이를 아시나요? +1 기즈베 2010-05-15 1230
6313 오늘 게이 프리 허그 +7 기즈베 2010-05-16 1090
6312 게이 프리허그에 참여하신 분들 +11 박재경 2010-05-16 1296
6311 낼 전국 교사대회에 갑니다 +5 박재경 2010-05-16 762
6310 지나가다 슬쩍 인사 한마디~!! +2 돌멩e 2010-05-16 698
6309 아이다호 데이 두번째 웹툰 대공개!!! +1 뚱홍보녀 2010-05-17 591
6308 아이다호 데이 공모 글 첫번째 +4 기즈베 2010-05-17 707
6307 아이다호 데이 공모 글 두번째 +3 기즈베 2010-05-17 581
6306 게이, 아직도 신기한가요? +2 기즈베 2010-05-17 875
6305 아직 안하셨다구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군관련성소수자네트워 2010-05-17 527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