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이렇게 공식 명칭으로 보니, 참 어려운 단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이 커뮤니티 이곳 저곳을 돌아보니, 친구사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렇지만 레알(요즘 유행한다고 하기는 하는데.. 쓰기가 퍽 어렵네요 ㅋ 헐...) 친구사이는 어떤 단체일까요?
쉽사리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친구사이가 어려운 단체가 아니라,
어느덧, 내 마음 깊히 박혀있는 친구사이 이미지를 간단 명료하게 표현하기 어려워서 입니다.
십몇년된 친구부터 이제 막 친구사이에 놀러오는 친구들까지,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만나니 저에게는 친구사이가 천 몇개의 이미지로 남게 되니깐요.
끼리 끼리 노는거 같죠? 실은 그렇지 않답니다.
더 친하기에 우리 스스로를 끎임없이 견제하기도 하닌깐요.
일단 친구사이는 사업으로 움직이는 단체이기 보다는 사람으로 움직이는 단체입니다.
사람이 있기에 많은 일들을-가만 보면 매우 많기도 하고 그 잡화점식의 다양한 일에 사람들이 놀라기도 합니다.-기획, 실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친해지기 전에 친구사이를 알아야 겠죠.. 그래서 친구사이를 알아가는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제일 먼저 가장 많이 추천해 드리는 방법입니다. 그것은 매월 말일에 열리는 친구사이 정기모임을 나오시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별 부담없이 친구사이를 만나실 수 있기때문에 적극 권해드리기도 합니다. 매달 한번, 언제나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리니 기억하기 쉽고 다양한 친구사이 회원들이 모이니 가장 편하게 만나 실수 있기도 합니다.
두번째로는 친구사이가 벌이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가장 근접하게는 뮤직 캠프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고 온 몸으로 친구사이를 지켜볼 수 있으니 친밀감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친구사이가 추구하는 것들을 금세 배울수 있으니 매우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셋번째로는 친구사이가 벌이는 사업에 기획단 혹은 자원활동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가장 빠르게 친구사이와 친구가 될수 있는 방법 입니다. 일을 통한 서로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면서도 매우 가깝게 만들어 주기도 하닌까요..
위 방법중 편하면서도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취해 보세요.
아 물론 언제나 친구사이는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꼭 오늘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위의 방법들이 있으니.. 편할때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친구들이 친구사이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PS: 위 내용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에요.. 친구사이 공식 입장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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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어쩌다 한번씩 가면은 내가 왜 여기 온 걸까 하는 이질감을 느끼게 되기도 하고..
내 딴엔 두루두루 친하고픈 맘은 있어도 ,1:1 대화 하면은 나름 적극적인데 두 세 사람 이상 모여 얘기를 나눌땐
입 뻥긋도 못함도 있고 어쩌다 질문에 단답형으로 이야기를 잘라버리는..한마디로 말 뽐새도 없고,
해서 단체 모임은 별로 자신이 없기도 하다.글로서는 내 자신을 잘 표현하는데,
당췌 말로는 머릿속에서 맴맴 도니 이거야 원...저번에 글로리 홀에서 열린 인간관계 교육은
나 같은 사람이 꼭 필요로 하는 건데...흠
기획단 혹은 자원 활동도 참여해보고 싶긴 한데 주말외엔 평일은 참여를 못하고,해서 결론은 친구사이랑 친해질려면 그나마 게이 지수가 높은 서울 동네로 이사를 가야 될 수 밖에 없다는 슬픈 현실이 안타깝다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