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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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 2010-03-16 01:20:14
+4 806
 

어렸을적 엄마 손을 붓 잡고 인삼을 사러간 기억이 남아 있는 섬....


도통 모르고 살다 대학시절 나의 친한 친구의 고향인 섬......


그 친구 참 좋아 했던 나........


고향이 섬이라서 대학 근처 작은 하숙집에서 하숙을 한 내 친구...


가끔 시험 때 그 친구 하숙집에서 하룻밤을 신세 진적이 있는 나....


도서관 자리를 잡아 준다고 새벽같이 나갔던 그 친구.....


그 친구의 온기가 느껴지는 배겟머리...


그 섬에 간다....


내 가 좋아한 친구의 고향.........


밀려드는 파도만큼이나 내 가슴속 그 친구의 아련함이 일렁이는 섬......


강 화 도...


그 친구 지금 뭘 할까????


가슴에 고이 간직한 체 그냥 물끄러미 차창 밖을 내다볼 수 있길 바라며....


기즈베 2010-03-16 오전 01:52

추억의 섬 강화도 군요..^^ 이번 주 토요일 또 다른 추억 만들어보아요..^^

라이카 2010-03-16 오전 02:54

유독 섬에 관련된 추억이 많은 갈라언니.
이번에도 잊혀지지 않는 추억 하나 만들어오시길.. 그나저나 그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라도 된다면 운명적인 삘이 화악 올텐데..^^

가람 2010-03-16 오전 03:02

아... 새벽같이 나가던 친구... 좋은 친구였네요. 부러워요. ^^
강화도 가는 마음이 더 따뜻해지네요. ㅎㅎ

코러스보이 2010-03-16 오전 06:43

아픈 추억 땜에 용미언니가 강화도 가기 부담스러우셨나 봐요...ㅎㅎ
그나저나 하숙집에서 하룻밤 잘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실직고 하시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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