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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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이시던 아버지께서 지난 토요일에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 편안하게 잘 가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자기 일처럼 아파해 주셨습니다.

새삼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위독해 지신지 한달이 넘었던 터라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했었습니다.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도 했구요.

그랬지만 정작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시니 너무 힘들더군요.

아직도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신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장례도 마치고 삼우제도 지냈지만 여전히 아버지께서 병원에 계신 것만 같네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물이불 2010-01-21 오전 08:22

찾아뵙지 못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형 열심히 사는데 저도 열심히 살아 돕겠습니다^^

가람 2010-01-21 오전 08:24

아버님 명복을 빌어요 형. 네 형 힘네세요 화이팅~~!!

미르 2010-01-21 오전 11:01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박재경 2010-01-21 오후 17:35

형 덕분에 저도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서 더 열심히 살아갈게요
형 힘내세요

샌더 2010-01-21 오후 17:43

힘내세요 형. 파이팅!

번지 2010-01-21 오후 18:19

형, 아버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한결 2010-01-21 오후 18:41

힘내시길 바라요...!

차돌바우 2010-01-21 오후 18:57

힘내세요~!
아무리 준비를 한다해도 먼곳으로 떠나 보내는 것은 힘든일이지요.
곧 툴툴털고 일어 나실거라고 믿어요~!!

cheer 2010-01-21 오후 18:57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이카 2010-01-21 오후 20:28

그래요, 형. 형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 용기 잃지 마시고 더욱 힘내세요.
아자아자 홧팅.!!

Ace 2010-01-22 오전 02:02

힘내세요 ,,! 명복을 빕니다 ,,

나미푸 2010-01-22 오전 03:50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일, 절대 익숙해질 수 없고, 고통스럽지만, 형과 동행하는 많은 사람들 생각하시면서, 힘내세요~

Viajar 2010-01-22 오후 13:08

저도 좋은 곳에 가시길 축복해요..

damaged..? 2010-01-22 오후 20:45

투병으로 고생하신 아버님, 이제는 하늘에서 늘 굽어살펴주실 거예요...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실 텐데, 시간이 흐르면서 추슬러지길 빌어요.
어머님을 비롯한 식구 여러분 모두 상심이 너무 크지 않으시길...

cho_han 2010-01-22 오후 20:59

찾아뵌사람, 못찾아뵌사람. 마음은 다들 형 곁에 있었을거예요.
마음 추스리시고 기운내세요..

돌멩e 2010-01-22 오후 22:27

힘내요~~~!!!!!!!

서리 2010-01-22 오후 23:25

명복을 빕니다. 기운내세요!

국영 2010-01-23 오전 00:19

기운내시구요,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01-23 오후 21:25

형 못가서 죄송해요. 좋은 곳 가셨을거예요. 힘내세요

김조광수 2010-01-23 오후 22:58

많은 분들의 위로와 응원에 감사 드립니다. 더 열심히 식씩하게 살겠습니다.

K 2010-01-27 오후 22:37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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