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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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마르스입니다.ㅋ

 

오랜만에 친구사이 분들 보니까 넘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술자리를 마치고 나니까,

어느덧 대중교통이 왕성하게 움직이는 시간이 되어

툴툴거리는 코러스보이님을(맞죠?) 홀로 택시에 태워보내고..

우주선을 타고 mars로 무사귀환했습니닷..

 

새로운 대표를 뽑고,

뭔가 게시판이 북적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흠흠.. 이틀 동안 넘 조용하군요.ㅋ

 

기다리다 못해

맛있는 알콜을 충전한 후

자판을 두들깁니다.

 

일단!

ㅋ. 재경형님!

새로운 대표 등극, 감축드립니다.

멋진 대표님 되십시오.^^

(처음 사무실 열고 들어갔을 때 끈적거리던 형의 첫인사가 기억나는군요.ㅜㅜ 캬캬캬)

 

이제 횟수로는 세번째,

실질적으로는 두번째 모임에 나간 것 같은데요..

(정기모임은 첫번째지요.ㅜㅜ)

 

매번 느낌이 참 다르네요.ㅋ

 

그래도 저는..흠흠..

 

늘 이모님네 포장마차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술의 종목도..

분위기도..^^

역시 술은 쐬주지요.

크하..담엔 정기모임 이런거 말고

서울 갈 일 있으면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바로 이모님네 포장마차로 직행하는 계획을 짜볼까 합니닷..크하..

(재경형님과 안이쁜누님의 방조가 무척 필요하겠지요.ㅜㅜ)

 

모두들 '선덕여왕' 보십니까?

 

요즘 빼놓지 않고 보는 드라마인데요..

(10월달에 바쁜 일 마치고 밀린 드라마 챙겨보느라 힘들었다는.ㅜㅜ)

무엇보다 저는 대사가 참 좋습니다..

 

쫌 아까 오늘 드라마를 봤는데요..

여러모로 유신과 비담이 비교되네요..

 

아마 전 유신과 같은 삶을 꿈꾸고 또 대부분 그렇게 살고 있지만,

마음 한 구석에 비담이 또아리를 틀고 있다가

아주 가끔씩 격렬하게 뛰쳐나오는 인간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선덕여왕은 유신과 같은 종족입니다..)

 

그런 면에서

동의하기 싫고 미운 구석도 있지만,

오늘 비담의 행동거지는

십분 이해가 되더군요..^^

 

선덕여왕을 보지 않는 친구사이 분들을 위해

이쯤 해두고요..ㅋ

 

암튼

친구사이 모임을 갔다 오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뵙게 되면

이런 저런 얘기할 기회가 많겠지요.^^

 

다시 뵌 분들도,

그리고 엊그제 처음 뵜던 분들도..

많이 반가웠습니닷..크하..

 

5개월에 3회 이상의 정기모임에 나와야 정회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암담했지만.

ㅋㅋㅋ... 12월 송년모임을 잘 맞추면 그 담에 한 번쯤이야 훨씬 쉽지 않을까 싶어

12월 송년모임을 잘 맞춰보려 생각 중입니다..

 

건강하십시오.꾸벅^^

박재경 2009-12-01 오후 17:46

반가웠다. 송년회때 보자

코러스보이 2009-12-03 오후 19:13

택시 태워줘서 고마워. 근데 내가 몰 툴툴거렸남??ㅎ
바쁘다지만 짬짬이 나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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