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친구사이?' 편집을 마쳤어요.
40분 분량을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을 했었는데,
결국 30분 분량의 영화가 되었네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라서 40분 정도의 길이는 돼야지 않을까 생각했던 거였는데
큰 의미나 내용 없이 길이가 긴 것 보다는
정리가 잘 된 것이 더 낫겠다 싶었죠.
지나치게 설명을 많이, 너무 친절하게 하는 것 보다
짧지만 리듬이 잘 사는 영화가 더 좋겠다고 생각했구요.
남은 작업 잘 마무리해서 좋은 영화 만들어 볼게요.
후원금 보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셨던 친구사이 회원들 덕분에
잘 만들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제목도 '친구사이?'인 만큼
이번에는 친구사이를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할게요.
하지만 무엇 보다 영화가 좋아야 한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