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문화축제를 다녀왔습니다.
29년 만에 처음으로 축제다운축제를 다녀온 아니 제 자아를 좀더 확고하게 세워준 행사였습니다.
전시작이 12시부터인줄알고 집에서 일찍출발해서 11시쯤에 도착을햇어여,
자원봉사자분께 퍼레이드몇시에 하냐고 여쭤보니 3시에서 4시쯤한다고 허걱!
점심을 먼저먹고 부스를 둘러보고 분위기가 무르익을즈음에,행사가시작되엇습니다,.
김조광수님 의 먼로 ㅋㅋㅋ정말 지대환상 ^^
십대게이들의 GEE
G보이스
정말 어깨가 들석거리는 행사엿습니다.
저는아직공식적으로 커밍아웃한게아니라서 아웃팅될까 조심스러웟지만,
항상 온라인에서 채팅과 야동으로 버티고잇어서리,<나....은둔자...ㅋ>
행사준비하시는 모든임원진분들 정말수고많이하셧어여,
정부지원이삭감됨에도 이정도로 잘만들어주신 분들께 정말감사드립니다.
2010년행사때는 관람객이 아닌 참여하는자?! 로 지내고싶군요 ㅋㅋㅋ
저도 한댄스 하는데. <펄스에서 작렬~!>ㅋ
지금 몸이 안쑤신데가없네여 아침일찍갓지 퍼레이드 참여하고 펄스에서 몸부림 ㅋㅋ
이번 2009년 퀴어문화축제는 제가 저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햇어여.,
29년동안 항상 앞만보고 달리느라고
좀 힘들엇거든여,
앞으로도 그런삶이 당분간계속되겟지만,
퍼레이드를 기점으로 용기내어서 살수있을거같습니다< 나 퍼레이드 한게이야!> ㅋㅋ
제가 영화를 무지사랑하고 좋아합니다.앞으로 그쪽에관련된일들을 해보고싶구여,
이번에 독립영화똥파리를 보고 반해서 열혈 파리지엥으로도 활동하고 잇답니다.
파리지엥에서 똥덕후로 이름을 날리고잇는데.<똥파리+오타쿠>
이젠 친덕후로 이름을 날릴려고하는데,.ㅋㅋㅋ<친구사이+오타쿠>
김조광수님 섹시함과 우아한 자태가 정말너무 멋지세여.
이송희일감독님 퍼레이드 바로 옆에서 같이햇는데,말도 못걸엇다는 후회하지않아 양익준감독님부분 왜삭제 하셧어여 ㅋㅋ
소준문감독님 버스같이탔는데. 말 한마디도 못햇다는
앞으로 정말 친하게지내고싶습니다.^^
친구사이 활동동 열심하할께여,
앞으로 계속 엉덩이 쳐들어 올리고 살겟습니다,<앞에꺼 세우면 안되나여?!>ㅋㅋ
참고로 사진찍고싶엇는데, 스티커붙이고잇어서 ㅠㅠ
못알아보실까봐 사진 올려요
첫번째사진은 똥파리 양익준감독님gv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