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에 친구사이 사무실을 묘한 분위기가 도는 정적으로 만들어 버린 이성애자 김모군입니다.
원래 인사만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 참석하게 됐죠.
꽤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로요.
약간 걱정하고 긴장했는데 다들 친절하게 (라고 믿을게요.) 대해주셔서 안심했습니다.
다만 정기모임의 백미인 뒷풀이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참가하지 못해서 참 아숩군요.
종종, 아주 가아끄음, 뵈도록 해요.
p.s. 1 친구사이 사무실에 가는데 어떤 애기한테 들은 말
"엄마, 저 형 얼굴은 왜 저래?"
p.s. 2 친구사이 사무실에서 나와서 지하철역으로 가는데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무리들에게 들은 말
"나 쟤랑 똑같은 옷 있는데 쟤가 입고 있으니까 왜케 후즐근해 보이냐?"
그러나 저는 침묵했습니다. 저는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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