뵙지는 못했으나. 기즈베님의 글을 보고 음.. 나도 오랜만에 글을 써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어느덧 1월의 하이라이트 설날이 다가오네요...
설날지나면 흑. .학교가는데 -ㅁ -;;
매일 일상을 살아오면서
착각해온 한가지,
내 주의엔 나와 같은 사람이 분명히 있겠지.(물론 있지만..)
날 이해해줄 사람이 있겠지.(극히 드물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저사람은 나와 같겠지 .(이건.......... 아니지...
ㅎ
바보 같은 착각.
난 아직 나에대한 부족한 인식의 벽에 둘려싸여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어버리고 산다.
그렇기에 심중히 생각 안하고 무턱대고 행동하는 경우가 종종있지만..
'현실을 넌 알고 있잖아.' 라고 제제의 명령을 가한뒤
난 그렇게 행동한다.
나의 진실에대해 말해도, 나의 본모습이 이거야 라고 말해도
말하나 안말하나 똑같은 나의 모습은
그사람들에게 똑같은데
나의 진실된 말은 무슨 썬글라스 렌즈라도 되듯
다른 색으로 나를 본다.
그런걸 2번 격어본 나는..
요즘은 사춘기인지
참.......
오늘은 엄마와 1시간동안 이런 저런 애기 보따리를 풀고..
난 눈물을 보였다.
'우리 아들 너무 예쁘다.'
'엄만 아들 때문에 너무 행복해'
라고 말이다.
난 마음이 아팠다.
내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죄짓듯...
이런마음 안가져야지 하고는
끝내 눈물 한방울을 흘렸다.
난 엄마에게 말하고 싶었다.
지금 엄마는 ..
아니..
말하기 싫었다.
난 이렇게 말했다.
" 엄마.... 난 술래잡기를 하고 있어. 난 술래한테 들키지 않기 위해 가면을 썼구 말이야."
엄마는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하셨다.
고마웠다.
그냥 웃으시며, '그게 뭐야 ~~^^'
말해주시는 엄마가 너무 고마웠다.
이런 예쁜 우리 엄마한테..
내가 조금씩 불어왔던 풍선을...
참지못해.
터트려.. 엄마를 놀라게 하거나..... 눈물짓게 한다면...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도.. 마음 아플것같아.. 난 그때 울었다.
엄마는 강하니깐 내 마음을..
이해해주실까?
지금까지 농떙이 안부리고
학교생활 잘하고.
좋은 고등학교가서
기특하다고 말한 우리 엄마.
언젠가 내가 말할때.......
이렇게 멋진 게이니깐
엄마가 우리 아들 너무 기특하다고 ...
말해주셨으면 좋겠다.
ㅎ... 이런말 하려고 글 쓴거 아닌데....
가끔은 착각속에 사는것도 나쁜건 아니지만
그런 착각이 나의 마음을 가끔 한대 퍽 쳐서 꺠워주니깐..
착각은 밉고도,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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