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헬리캠 촬영을 끝으로 탈주 촬영을 모두 마쳤습니다. 퀴어 영화가 아닌데도, 물신양면으로 친구사이 회원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몸매도 안 되고 예쁘지도 않은 얼굴에 날 더운 날 군복 입고 땀 뻘뻘 흘리며 엑스트라 해준 분들에게 감사 드려요. 기즈베, 가람, 재경, 이쁜이, 데미미, 성천 등등.
그리고 개말라, 정애언니, 라이커, 칫솔, 티나 등 '헬리캠 후원단'에 후원금을 보태주신 회원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치머리긴 하지만 변함없는 잉끼쟁이임이 또 한 번 입증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앞으로 있을 편집에 몰두해 실망시키지 않는 영화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헬리캠 촬영기
탈주 스틸 몇 장
전 다음 주부터 또다시 후반 작업 때문에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고 싶으신 분은 제 매니저를 하겠노라 매일 아침마다 머리 끄댕이 쌈박질을 벌이는 개말라와 가람에게 삐삐 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