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속에만 담아두고 차마 꺼내지 못했던 것은 내가 망설였기 때문이라.
비(悲)_슬프다, 한탄하다.
미안합니다. 먼저 다가가지 못해서.
세상이란 새장에 속박된 채 살아가는 새들은, 그저 주인의 손길을 기다릴 뿐.
굳은 장벽은 사실은 아주 가벼운 것인데, 어찌 그리도 무거워 보일까요.
차마 꺼내지 못한 말들은 그저 응어리 맺힐 뿐.
먼저 다가온다면, 그 손을 나는 망설임 없이 잡을텐데.
후회해도 어쩔 수 없어요, 난 이런 인간인걸.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어요, 누군가 다가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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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悲_다하지 못한 말들 +9 | 펠 | 2008-10-07 | 1246 |
현실은 매정하고, 무한 경쟁속에 자기 코가 석자라 누가 누구를 챙겨주지 못합니다.
알아서 자기 몫을 챙기도록 노력해 보세요.
이래서 적절한 롤 모델이 필요한데,
꽃미남이면 한번씩 다 찔러보는 차돌바우 모델이나,
자기 식을 확실히 정립해서 목표를 잘 고른 다음 한박에 낚아 채는 라이카 모델,
일단 만지고 보는 이쁜이 모델등을 추천합니다.
별로 추천하지 않는 모델은,
식이 안 되는 애들한테는 6 푼이 7 푼이 하다가 되는 애한테는 말 한 마디 못하는 게이토끼 모델,
이 사람 저 사람 챙기다가 애인은 못 건지고 대모가 되어버린 엄마 개말라 모델,
뚱이 대세인 유행을 따라 체급을 바꿔 뛰려 했다가 부작용만 일으키고 있는 기즈배 모델 등이 있겠군요.
참고로 절 따라할 생각은 마세요.
가랑이가 찢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