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돌아온지 벌써 몇일이 되었는데도 아직 집이 어색하다.
집이 어색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어색하다. 아직도 서울의 어느 거리를 떠돌아다니는 것 같은 기묘한 기분. 내 혼은 부유하여 둥둥 떠다니고 있다.
내 혼은 아직 생애 최초의 자유에 취해 그곳에서 돌아오기를 거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최초로 얻은 자유란 것이 그리도 달콤했나. 현실로 돌아오기를 거부할 정도로?
언제까지나 그 달콤한 과실에 취한 체 살고 싶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
| 7564 | 이탈리아 경찰 게이 연맹 +7 | 우울녀 | 2008-09-05 | 1261 |
| 7563 | 운동한다고 깔짝깔짝.. +8 | 차돌바우 | 2008-09-05 | 1432 |
| 7562 | '소년, 소년을 만나다'를 후원해주신 256명의 소... +1 | 김조광수 | 2008-09-05 | 1655 |
| » | 아직 내 영혼은 저 멀리에 있는가 +3 | 펠 | 2008-09-06 | 688 |
| 7560 | 사랑하는 차돌바우 님만 보세요 +3 | 내일은뚱 | 2008-09-06 | 788 |
| 7559 | 9월 9일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1 | Timm | 2008-09-07 | 707 |
| 7558 | 난 말이지... +3 | Timm | 2008-09-08 | 995 |
| 7557 | 게이가 뽑은 '가장 섹시한 남자' 1위 +4 | 게이토끼 | 2008-09-08 | 1231 |
| 7556 | 배트맨은 게이다 +3 | 게이토끼 | 2008-09-08 | 960 |
| 7555 | 고 오준수 회원 10주기 추모식 +1 | 기즈베 | 2008-09-11 | 1037 |
| 7554 | <b>최윤희, 김양원 인권위원 사퇴하고 인사검증 ... +1 | 친구사이 | 2008-09-12 | 1081 |
| 7553 | 뒤늦게 칫솔님에게 보내는 편지 +1 | 미모녀 | 2008-09-12 | 637 |
| 7552 | 자기야 한번만 더. +9 | 노래방죽순이 | 2008-09-12 | 3401 |
| 7551 | 즐거운 추석!! +4 | Mr 황 | 2008-09-12 | 820 |
| 7550 | 부산 아이샵 센터에 가봤습니다 +3 | 펠 | 2008-09-12 | 1085 |
| 7549 | 부산서 딴 남자와 술마신 동성애인 폭행 +2 | 안티노래방녀 | 2008-09-12 | 1098 |
| 7548 | 오늘도 이렇게; +4 | Mr 황 | 2008-09-13 | 826 |
| 7547 | 서강대학교 교지편집부에서 필자를 구합니다 +1 | 빛망울 | 2008-09-13 | 825 |
| 7546 | 영화표공짜 +1 | 터치 | 2008-09-14 | 720 |
| 7545 | What happen to beef?? | Steve | 2008-09-14 | 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