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마치며 비오는 밤길을 걸었다....
주황색 가로등 길... (분위기~~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쳤구나......
난 16살... 이제 고입이다.
목표하는 학교를 두고 ... 열심히 공부를....
역시나 손에 잡히지 않는다... 뭔가에 사로 잡혀 있듯이...
무엇에 사로 잡혀있는가...
무엇에 지금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가..
외로움?..
단지 혼자라는 느낌때문에?..
여기에 이렇게 좋은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한친구에게 내 자신을 말하고...
다행히 잘 지내지만... 말하면 뭐가 달라질꺼라...
누군가 날 이해해줄꺼라...
하지만 변함없는 이 혼자라는 생각.
글쓰기 대회에 동성애에 관한 주제로 글을 쓰고....
선생님꼐 오해 받는 느낌....
아직도 사회는 우릴 받아줄 준비가 되지 않은걸까?
시간이 해결해 줄꺼야. 1년 2년 3년
대입을 해서 그때되면... 괜찮아질꺼야.
이렇게 생각하고 난 앞을 걷고 있다.
그냥 앞만 보고 .............
그저 앞만 보고...........
그렇게 지금 처럼.............
계속 걸어갈 수 있을까?
지금은 고요한 새벽..
단지 고요함만이 감도는 나 혼자만의 시간...........
그래............
오늘도 힘내자.......
누군가를 사랑했던 그 순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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