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많이 차가운 사람이라는걸 안다. 하지만 내가 냉정해 지는 순간은 냉정이 필요한 때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 냉정을 이용하는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사람이 사람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호감은 호감에서 그쳐야지 그 이상 그 이하도 되어서는 안된다. 상대가 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할꺼라고 보였기 때문에, 내가 차갑게 잘라버려야 그나마 친구라는 이름하에 남을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난 냉정해진 것이다.
세월이 지나면 나의 차가움을 이해해 줄꺼라 믿는다. 그리고 악역을 한 내가 더 미안해 한다는거 또한 알게될 것이라 믿는다.
p.s=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친구사이 형, 동기?, 동생 분들 다 잘지내시조? 저는 얼마 전에 학기가 끝나고 오늘부터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떠날 때는 언제 돌아가나 싶었는데 이제 2달 후면 한국에 돌아가네요.^^ 그럼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시고 다음에 또 안부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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