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요즈음은 새로움의 연속입니다.

 

지난 겨울(작년 11월 쯤) 28살 늦은 나이에 '아...난 게이구나...' 인정을 하고 나서

 

친구사이에 처음 가입을 하고

 

여기에서 친구를 한명 알게 되고

 

그 친구를 통해 만남이 가능한 싸이트를 알게 되고

 

가입을 하고...어느 덧 1달 남짓

 

그동안 세명을 만나고 좋지 않은 일도 겪어보고

 

오늘 드디어 종로 번개에 나갔습니다.

 

채팅을 하면서도...번개에 나가서도...

 

아...이게 뭐하는 짓인가...싶기도 하고

 

이런 방법이 아니면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현실을 생각하게도 되고...

 

사실 친구사이는 어쩌면 제게는 고향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늘 한번 나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었는데

 

번개도 나가고 사람도 만나다 보니 용기가 생기네요.

 

요즈음...하루하루 새롭기도 하지만 회의도 함께 드는 그런 날들 입니다.

 

친구사이에 나가면 이런 회의에 대한 답을 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방금...종로에서 돌아와서...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봤습니다.

차돌바우 2008-05-06 오후 18:20

번개도 좋기도 하죠.
하지만 친구사이 모임에 한번 나와보세요.
다양한 소모임도 있고, 여러 행사도 있습니다.
퀴어문화축제를 준비하는데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

damaged..? 2008-05-06 오후 22:00

친구사이는 제게도 고향같은 곳~! ^.^/

east 2008-05-07 오전 07:15

왜 갑자기 스카치 킬트가 입어보고 싶지. 스코틀랜드 남자치마 ㅋㅋ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6264 <미국과 맞짱뜬 나쁜 나라들> 출간 했습니다. +1 임승수 2008-05-17 1154
6263 헉, 오늘은 친구사이에........ +4 임대녀 2008-05-17 1262
6262 미 캘리포니아주 대법원 동성 결혼 금지 위헌 판결 +2 친구사이뉴욕통신원 2008-05-16 1039
6261 18일 사무실 벙개때려요!!! +1 기즈베 2008-05-16 1052
6260 칫솔 생일 주간을 맞이하여 드라마칫솔 2008-05-15 942
6259 5월의 토요모임 +3 cho_han 2008-05-15 1066
6258 사랑이란.... 펌자 2008-05-15 660
6257 동인련 웹진 '너,나,우리"랑"' 발행 준비 1호 +3 동인련 2008-05-15 925
6256 그러니까, 이쁜 회원들만 보세요 +4 모던보이 2008-05-14 824
6255 여유되시는 분들 공연 보러오세요 lilstar 2008-05-14 911
6254 가장 친한 친구에게 커밍아웃... +8 성실이 2008-05-14 1124
6253 빅이벤트!!!!! - 퀴즈 퀴즈 퀴즈 +8 기즈베 2008-05-13 1041
6252 경과 보고서..^^ +5 Timm 2008-05-13 779
6251 [도와주세여]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모아... +1 하덕이 2008-05-12 814
6250 연휴 마지막날은 말라언니와 함께... +1 코러스보이 2008-05-12 766
6249 그분이 오셨쎄요 +5 입작은애 2008-05-10 804
6248 호주는 100개 가량의 동성애자 차별법을 개정한다... +2 미쿡소녀 2008-05-09 1130
6247 Strange Fruit +2 기루니 2008-05-06 943
» 오늘 처음으로 번개에 나갔습니다. +3 저스틴 2008-05-06 1021
6245 프리온病 연구 곰이좋아 2008-05-06 1271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