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워크샵이 있을텐데 제가 약속이 있는 바람에 불참하게 되서 안타깝네요.
아무튼 1차만이라도 참가해서 워크샵을 듣게 된 걸 뜻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상담쪽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가장 많이 깨우친 것은 제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상담의 방식이 사실 상담이 아니라 제 개인적인 설교 내지는 설득에 불과했다는 점이었어요. 상담의 진행 방법을 순서대로 배워나가다 보니까 제가 하려고 하는 방식으로는 내담자에게 '상담을 했다' 라는 느낌을 갖게 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상담의 기본적인 원칙이라던가, 이반으로서 상담해야 할 때 유의할 점 등등 여러가지 모르던 사실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오늘 워크샵 참가하시는 분들은 제 몫까지 더 많이 배워와 주세요-.
PS. 닉네임 썼다고 못 알아보실 분들을 위한 힌트. YS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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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이라고 100% 전문적일 수 없습니다.
그래도 물어오는 이들에게 인간이 할 수있는 최선의 대답을 해주시려고 노력 하셨다면 설득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을것입니다.
자신감을 잃지 말고 하세요. 상담을 노력해서 알고 더 잘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득보다 침묵하는 것이 더 나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