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응...
만족한 결과는 아니고 다소 과격한 과정이긴 했으나 일단 통과...
어느정도는 예상한 반응이었지만 어머니는 심각하게 감정적인 반응이셨고,
아버지는 역시나 이성적이더라도 군인출신다운 과격한 반응...
미리 미리 워낙 많은 단서를 뿌리고 다녀서 어느정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를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수위를 넘는 과격한 반응에 조금은 움찔했다고나 할까?
일단 후련하기는 하나 뒷수습을 생각하니 골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는...
작은 누나를 불러 내려야 하나?
일단 언능 자고 낼 아침에 미음이나 끓여야겠삼...
역시 부모님께 하는 커밍아웃이 제일 어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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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한 거 축하해. 언니 경험상으로 보면, 정작 본인이 밝고 웃는 낯으로 그 시간들을 견뎌낼수록 통과 시간이 단축되는 것 같으이. 하늘이 점지한 우주 천박녀인 아류답게, 잘 견뎌내리라고 봄. 결국 희한하게 대화와 시간이 기적을 만들어 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