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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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원스'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음악은 절절한데... 내용은 몹시도 쿨하더군요.
더구나 영화가 끝나고 나오니 첫눈이 쏟아지지 않았겠어요.
맥주 한 잔을 마시고 눈오는 종로거리를 걷는데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청와대에 팩스 보내느라 선거자금도 바닥이 나고...
친구사이 대표는 미모만 갖고 하기 힘들다는 것도 절절히 느낍니다.

그동안 개말라선본에서 함께 뛰어준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많은 지지를 표명해준 회원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고민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향후 거취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두 분의 후보 모두 훌륭하게 친구사이를 끌어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며칠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중에도 훌륭한 정책대결을 벌여나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당분간 맡은바 소임을 다하며 칩거하겠습니다.

기자회견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럼 총회때 만나요~~~^^

김하나 2007-11-21 오전 02:23

코러스보이님의 사퇴의사를 전해듣고 묘동빌딩 앞에는 회원들이 사퇴 철회를 요구하며 석고대죄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동대문까지 교통마비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부디 사회의 안녕과 평화를 위하여 뜻을 거두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코사모 2007-11-21 오전 02:38

코러스보이를 사랑하는 모임의 대표로서 사실 저는 코러스보이님은 친구사이 대표로서는 양에 차지도 않습니다. 사퇴 잘하셨습니다. 대선후보 마감기간이 25일이니 이참에 대선후보로 나오셔야합니다. 선생님. 장고끝에 내리신 결단 소중히 간직하고 이 뜻을 이어받아 대선후로보 등극하시길 바랍니다.

피터팬 2007-11-21 오전 03:28

사퇴라니 말도 안됩니다. 당장 철회하고 다시 돌아 오기를 바랍니다. 사실 어젯밤에 후보단일화를 하자는 글을 한참 쓰고 있었는데 제가 뭘 잘못 건드려서 전원이 갑자기 나가는 바람에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밤에 다시 쓰려고 했는데... 전 코러스보이님으로 단일화를 성공시키고 사퇴할 생각이었습니다. 너무 애석합니다.

damaged..? 2007-11-21 오전 08:13

헉~ 어쩌다 이런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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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