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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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no 2007-08-04 20:33:39
+1 1254
낮인지 밤인지 분간할 수 없는 날씨. 오호라. 아주 좋아요.
유유상종이라고, 어떤 아이가 네덜란드에서 찍은 음침한 사진을 들이밀자 내 친구가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좋네... 날씨도 구물구물하고. 산도 민둥산이고. 좋아..."

오랜만에 집에 전화를 거니 거기는 해가 쨍쨍하답니다. 해수욕 가신 분들은 다행이지 뭡니까.
해마다 늦여름이 되면 외지 사람들이 신나게 놀고 간 빈 바다에 가서 때늦은 물놀이를 하곤 했었는데.

날씨도 그렇고, 문득 어디론가 훌쩍 여행이라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끄적거려 봅니다.
연극이라도 보고 싶지만, 전에 올렸던 연극 번개의 악몽이 되살아나서 그만두렵니다. 그냥 혼자 봐야지~ ^-^

주말 잘들 보내세요!


글을 올리고 나서 생각난 것이 있어 다시 끄적.
이쁜 아이들은 함부로 길을 돌아다니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제 지하철에서 마주 앉아 있던 아이를 보고 아주 그냥 가슴이 미어 터질 뻔했답니다.
얼굴은 하얘갖고설랑은.
끌린다기보다는 뭐랄까요, 그냥 감탄했어요. 한숨이 절로 나고.
아무튼 이쁜 아이들은 타인의 건강을 위해 바깥 출입을 자중합시다.
그냥 네년이 집에 처박혀 있으라굽쇼? 이런~

Bagnoli10564 2011-11-12 오후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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