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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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기즈베 2007-04-10 02:51:40
+1 832
어제 하루 간사님이 너무 빡세게 달리셨을까?
간사님이 파르르 떨며 정말 귀족적인 목소리로 "오늘 하루 쉬면 안 될까~~~??"하시며 물어오셨다. 나는 한마디도 못한채 '아 네~~." 했다. ^^ 너무나 피곤하신 목소리에 그만 나는 아무런 코멘트도 못했다. 배드 걸즈 기즈베인 나도 오늘 하루는 간만에 설 올라오신 어머니를 홀로 계시게 할 수 없어 효녀인척 연기 좀 하려고 일찍 집에 들어가야한다. 혹시 사무실 근처를 배회하고 계시는 친구사이 회원분들. 간만에 사무실 나오셔서 이쁜 짓 하세요. 잠깐 업무차 사무실을 들렸는데. 너무 너무 쓸쓸하네요. 저는 이만 집으로 출발할테니. 오늘 저녁이 외롭고, 맘이 짠한 분들은 친구사이 상담 전화 받으시며 , 주말에 회원들이 자주 애용한 컵도 닦으시며 외로움 달래봄은 어떠신지? 특히 우리 밤에 피는 꽃 칫솔댁의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봉사하는 것은 어떤지?..ㅋㅋ 그럼 전 이만 집으로 휘리릭합니다.

돌멩e 2007-04-11 오전 07:40

에거나, 날씨만큼 컨디션 우중충 합니다. 청소한다고 대충 밀어놓고 갔던 사무실이 월요일의 땡땡이로 어수선하고 쓸쓸한 모습입니다. 쓸고닦고씻고 이곳저곳 대충 원상복귀시키니 그래도 제법 정갈한 느낌입니다. 밀린 일들을 이리저리 잡고 끙끙대 보지만, 맘만 앞서가고 잘 안되는군요. 결국 제대로 한 일이라곤 없는 하루입니다.
내일 다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야~ 지즈베야~!! 글타고 하루 땡땡이 깐걸 이렇게 공개적으로 코바르면 난 어떡하냥~!!!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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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