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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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이 풀풀 날린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헉!

대체 저 많은 호박씨들을 대체 어떻게 깐것일까?
호박씨 껍질들을 한 소쿠리 쓸어내며.
침까지 발라가며 깐 걸까? 끈적끈적하네.
테이블을 닦아 내며.

일요일은 방콕이다. 가벼운 주머니 사정이 첫째로 그렇게 만들고,
바람이나 불어야 겨우 궁뎅이를 들썩이는 내 기질이 그렇게 만들고.
소설책 8권을 작살내며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는 나의 일요일들.

아, 오손도손 모여앉아 입을 맞추다가 마음맞으면 호박씨 서너 말은 너끈히 까버리는
[코러스_게이]들의 넉넉하고 보람차며 생산적인 일요일이라니.

질투에 눈이 멀고, 나의 한심한 일요일에 한숨 몇 번 내쉬다가.
문득.

과연 저 많은 호박씨를 손으로만 깠을까?

남잎후아님 2007-03-06 오전 01:26

헉,,,,,이번주 연습빠졌는데,,. 은근히,,무슨 얘기가 오고 갔는지, 걱정됨~ 물론, 제가 대화의 중심이었을것이기 때문이죠~ 호홍~ ^0^

사무국 2007-03-06 오전 03:46

멋진 나잎후님은 가족들이랑 알콩달콩 재밌게 보내고 계신가요? ^^

namypooh 2007-03-06 오전 06:03

사무국님이,,간사님이시던가요? 호홍~ "멋진"나미푸는 잘지내고 있답니다~ ^0^ 사실, 음악캠프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죠~~ 그외 저의 행방이 궁금하신분들,, 종로와 이태원 일대에서 나미푸를 보긴 힘드실꺼에용~ 보시고 싶으시면, 음악캠프 신청하세용~ 호홍~ ^0^

우려녀 2007-03-07 오전 02:16

정신병도 전염이 되나 봅니다. 칫솔을 병원에 쳐넣어서 게시판이 잠잠해지나 싶었더니
이제는 나미자가 나댑니다. 아무래도 이건 병이 아니라 빙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삼실 2007-03-07 오전 09:21

키득키득. 그래도 굿세어라,남잎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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