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자위대
2007-02-09 20:26:00
+6
1162
친구사이 생일 파티때 네시간 가량 행방불명 되었던 마님과 재경의 행적이 밝혀졌어요.
귀가하던 중 아현동 인근에서 술에 취한 험한 쉐이들과 시비가 붙었다는 군요.
재경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미모에 반한 어떤 치한이 괜히 수작을 걸었고,
마님이 위엄있는 목소리로 차분하게 이를 저지하려 하자 그넘들이 주먹을 날렸다는 군요.
이에 마님은 평소에 갈고닦은 손맛, 발맛을 발휘했겠지요.
1:10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순식간에 그넘들을 다 때려눕혔다는 군요.
(왜 혼자서 상대했냐면 재경은 옆에서 "이겨라! 이겨라!"하고 치어리더 역할에만 충실했다는...)
그래서 결국은 서대문경찰서까지 가서 사건을 수습하고 왔다네요.
어제 계속 마님은 온몸의 근육과 관절 마디가 쑤신다면서도 므훗한 표정으로 무용담을 늘어놓더군요.
저처럼 미모가 뛰어난 사람들은 앞으로 밤길 조심해야겠어요. 귀가는 일찍일찍...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에서 치한을 만나면 아현동마님 이름을 대세요.
귀가하던 중 아현동 인근에서 술에 취한 험한 쉐이들과 시비가 붙었다는 군요.
재경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미모에 반한 어떤 치한이 괜히 수작을 걸었고,
마님이 위엄있는 목소리로 차분하게 이를 저지하려 하자 그넘들이 주먹을 날렸다는 군요.
이에 마님은 평소에 갈고닦은 손맛, 발맛을 발휘했겠지요.
1:10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순식간에 그넘들을 다 때려눕혔다는 군요.
(왜 혼자서 상대했냐면 재경은 옆에서 "이겨라! 이겨라!"하고 치어리더 역할에만 충실했다는...)
그래서 결국은 서대문경찰서까지 가서 사건을 수습하고 왔다네요.
어제 계속 마님은 온몸의 근육과 관절 마디가 쑤신다면서도 므훗한 표정으로 무용담을 늘어놓더군요.
저처럼 미모가 뛰어난 사람들은 앞으로 밤길 조심해야겠어요. 귀가는 일찍일찍...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에서 치한을 만나면 아현동마님 이름을 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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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