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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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보이 2006-10-24 09: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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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아'의 기자 시사회. 불안한 마음에 영사 테스트를 위해 1시간 전에 가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제가 막판에 얻은 건 10분. 역시 예상대로 화면이 꽤 어둡더군요. 한스탑 이상 올려서 상영을 해야 하는데, 우리의 대기업 직원은 단 한 마디만 던지고 사라지는. '됐다.'

어찌나 화가 나고 분노가 치솟았는지. 아마도 이게 여전히 찬밥 신세인 인디 영화의 한계인가 싶어 좀 속상하기도.

다음 번 시사회 때는 한 시간이 아니라 그 앞선 시간에 가서라도 제대로 된 화면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아요. 지금껏 상영 중 가장 화면이 어둡게 나온 오늘. 거의 영사 사고에 가까운.

물론 친구사이 후원 시사회도 용산인데, 싸워서라도 영사 테스트를 해야겠어요. 바람이 찹니다. 너무 피곤해, 집에 오는 길에 그냥 지하철에 선 채로 잠들었어요.



기즈베 2006-10-24 오전 09:32

오늘 시사회장에서 봤을 때 며칠만인데도 그 사이 살이 많이 빠진 듯. 건강보조식품으로 무엇을 드릴까요?..^^

물이불 2006-10-24 오전 09:43

이번 엠티에 모던보이 언니가 좋아하실 만한 분들도 꽤 있었던 거 같은데 ㅋㅋ

차돌바우 2006-10-24 오전 09:47

저런~ 마음이 상했구랴
본 상영때는 제대로 틀길 바래야쥐~!
제대로 안하면 언니들 불러~!
머리에 삔 꽂고 뒤집어 놓게~ 캬캬캬

가람 2006-10-24 오전 10:29

일이 끊이질 않네요. 힘내삼. ^^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