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하지 않음을 쿠~울한 거로 여기며 속마음은 그렇지는 않더라도,
겉으로는 그런 제스처라도 취하고 살고자 노력했는데,
본의 아니게 몇 십 명에게 간섭하는 제스처를 취해야만 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간섭 권하는 사회!! 일면 수긍가는 부분도 있어요.
(출처를 알 수 없는 정과 관심이라는 미명들)
근데 정말 웃긴건요, 간섭하지 않으려 하는 정말 중요한 이유는
다름아닌 내가 간섭받기 싫다는 반사작용. 이라는 거.
이런 맘으로 누군가에게 간섭하는 내 꼴을 보면 정말이지
없는 눈썹이 간지러울 지경이랍니다.
이러다 얼마 남지 않은 것까지 싹 다 빠져버리겠어요. ㅜㅜ
수요일인 내일 비라도 온다면 정말 빨간 장미라도 한 송이 사서 집 안에 둬야 겠어요.
악센트가 없는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