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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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가람의 발 2006-03-09 04:47:58
+8 657
동성애자 가람의 양심적 외도거부를 지지합미다. 애인이 멀리 가 있음에도, 물론 누구 하나 데쉬하지 않는 가련한 처지이긴 하나, 이 추운 겨울 독수공방을 하며 허벅지 송곳질로 정조를 지켜낸 가람군의 양심적 외도거부를 지지합미다.

외도로 치면 천일야화를 써도 부족할 친구사이 명품 난봉꾼인 미등소와 전세계 카사노바들을 모아놓고 '바람 피우는 124가지 방법'에 관해 특강을 하는 게이토끼는 가람군의 양심을 본받아야 합미다.

아울러, 아직도 솔로로 지내고 있는 차돌바우, 지식인, 쉬삐뜨나이뜨, 아류, 햄토리 등은 저금통 돈을 털어서 가람군에게 '열녀문'을 만들어줘야 합미다. 또, 돈이 남으면 가람군에게 철로 된 정조대를 만들어줘야 합미다.


추신 :
소문에 따르면 가람의 발이 저렇게 된 게, 실은 성욕이 몹시 휘몰아치던 지난 2월 어느 날 밤에 마지막으로 정조를 지키기 위해 망치로 사정없이 내려쳤기 때문이라고 합미다. 정조 지키기가 이다지도 힘이 드는 것입미다. 오, 테러블!

지지자 2006-03-09 오전 04:58

가람의 현상태는 '외도거부'가 아니라 아무도 외도의 상대가 되어주지 않는 '현실강제적 외도불능'이라고 하던 소문이 있던데, 그게 사실이 아닌가요?

나도지지자 2006-03-09 오전 04:59

게이토끼님이 아무도 상대가 되어주지 않아 '현실강제적 성관계불능'이라는 소문은 들어본 적 있어요. ㅎㅎ

더러운 가람의 발 2006-03-09 오전 05:00

그렇습미다. 얼마나 바람을 피우고 싶었으면 그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망치로 발을 사정없이 내리쳤겠습니까. 저기 울랄라깔랄라 정신병원 의사의 소견서에 따르면, 가람의 망치 사건은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외침의 반어적 표현이었던 것입미다.

게이토끼 2006-03-09 오전 05:03

거기 위 두 지지자 님들, 뭐래?
게이토끼는 식을 줄 모르는 잉끼 땀시 비탄에 빠진 전국 머슴애 아랫도리들에 대한 공익적 봉사에 매일 밤이 무섭답미다.

탁탁, 찍~!

딸기맛치약 2006-03-09 오전 05:38

"내 수강자 중에 히스레저 있다" ...
게이토끼의 특강 허위 과장 광고 믿고 몰려든 히스팬들 분노...

"게이토끼가 미워요" ...
아쉬움 달래지 못해 강의실 밖만 서성이던 착하디 착한 칫솔군... 오열...

안티칫솔 2006-03-09 오전 05:40

게이토끼님은 히스 레저 별로 안 좋아해요. 칫솔군이나 가지세요.

안티가람 2006-03-09 오전 09:46

그런데 가람양
혹시 공식적으로만 열녀 아냐~~!
가면쓰고 여기 저기 쑤시고 다니는거 아냐~!

가람팬 2006-03-09 오전 09:52

가람은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나 난봉녀입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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