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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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2006-02-25 09:08:13
+0 707
사람이 사람을 이해한다는 건 곧 그 사람에 대한 편견들을 하나씩 늘려간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인간은 아직 초월적인 존재가 되지 못했기에 남을 완전히 이해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는 이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자신을 몰라준다고 서운해하고 상처도 받곤 하지요. 그런데말입니다 살다보면 정말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낼 때도 있답니다. 내가 죽을만큼 힘들 때 다른 이가 그처럼 힘들기도 하구요.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배려해주는 것도 친구를 만드는 요령 중 하나지요.

나는 당신이 진실로 그를 잃고 싶지 않아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지마세요. 그리고 그 당사자분 이 글 보면 가슴이 미어지실지 모릅니다. 그를 아직도 아끼신다면 헤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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