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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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바우 2005-08-11 20:31:03
+10 1152
백령도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마님, 봉남형, 재철이, 칫솔, 아류, 저 이렇게 여섯이서 다녀왔죠.
아침배를 타고 가야 했기에 새벽같이 일어났죠.
인천항에 도착을 해서 표를 끊고 만다린호를 탔습니다.
무쟈게 큰 배더군요. 차량도 싣고 갈수 있지만, 백령도에 차량이 내릴수가 없어서,
현재는 사람만 타고 다닙니다.
백령도에 3박 4일을 묵었는데,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아류덕에 싼 방에서 차도 공짜로 빌려타고 다니니 더 좋더군요 ^^
도로에는 신호등도 하나도 없고, 차량도 거의 없더군요.
가볍게 가서 쉬고 오기에 딱좋은 곳입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중간에 엽기적인 사진도 있으니 주의해서 보세요 ^^
인물 사진을 빼다보니 그렇게 많지 않군요.
ps : 사진의 당사자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사진 유포하면 미워할거예요~~!!


용기포선착장입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나비가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두무진입니다. 백령도에서 가장 볼만한 곳이었죠.


역시 두무진의 바위죠 바위 이름은 다 까먹었지만.


여기도 두무진 바위


아류가 기갈을 발산하는 중이로군요..


하늘도 맑았습니다. 밤엔 별도 많이 보이더군요. 아류는 별똥별을 처음 봤답니다. --;


친절한 칫솔씨?


해넘이 입니다.


백령도에서 해넘이를 볼수 있는 날이 몇일 안된다는 군요. 우린 정말 운이 좋았죠


아류를 넣어서 찍어봤습니다.


두둥~! 비행기도 착륙한다는 사곳해수욕장입니다. 다시마가 널려있더군요.
아류양, 인어왕자를 기다리며 다시마 소녀로 변신~!!


재철왈 : 인어왕자면 하반신이 물고기자노~!!
다시마소녀 : 상반신이 물고기면 어떻게 하지 --;


둘쨋날엔 배를 타고 두무진을 돌았습니다.


바깥쪽에서 보니 또 다른 멋이 있더군요.


잠수함 바위랍니다. 파도에 따라서 들락날락하더군요.


해질녘에 또다른 배가 지나가길래 잽싸게 눌렀습니다.


셋쨋날엔 두무진 횟집에 갔죠. 1인당 2만원 어치였는데 회로만 배채웠습니다.
그런데 성게알이 그렇게 비싼가요? 전 4마리 먹었는데...


전량 수출한다는 백령도 해삼! 원래 단단해요?


노을도 멋있더군요. 회 먹으면서 찍어봤심다.


요것도 노을인데 전 사진이랑 다르네요.

지식in 知識人 지식人 2005-08-11 오후 22:24

재미있었겠다ㅡㅁㅡㅋㅋㅋ

기즈베 2005-08-12 오전 04:46

인어공주 사진을 울 엄마에게 보여줬다...
"엄마 이 언니 이쁘지?..^^"
"다시마가 더 이쁘다 야!"..^^

동자승 2005-08-12 오전 08:33

흑.백 의 팔 벌린 사진! 상단을 본 순간!!!!
이건 아류다!!!!!!
아류님을 2~3번 본 내가 감지 하다니...??????????

칫솔 2005-08-12 오후 14:20

다시마 소녀의 진수가 빠졌군요... 후후...
지난 거제도 여행 사진도 아직 스캔이 수십롤 남아서...
현재 현상/스캔 엄두를 못 내고 있는... -,-

차돌바우 2005-08-12 오후 19:19

그거 올리면 아류 매장당해 --;

미모지존 2005-08-13 오전 02:04

훙...정말....이노무 잉끼는...오호호홋!
식을 줄을 몰라요~~~

터치 2005-08-13 오전 06:19

잼 있었겠어요.. 해삼은 원래 단단한거예요 싱싱할수록..

아기곰 2005-08-13 오후 12:28

사실 백령도 내꺼예요. 돌도 던지 말요. ㅋㅋㅋ 농담

햄토리*^^* 2005-08-13 오후 22:43

정말 좋으셨겠어요...
저도 바닷가 가고 싶었는데....
꼭 가고 말거야...ㅎㅎ

둑너미 2005-08-18 오전 01:33

인물사진 퍼가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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