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뮤지션 키라라 님의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음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26-07-30 오후 19:43:48

KakaoTalk_20260730_193954531_03.jpg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뮤지션 키라라 님의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음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키라라님은 이번 수상소감에서 “음반을 즐겁게 작업했다”는 말과 함께, 9년 전 수상소감에서 “친구들이 자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마음을 다시 꺼내어 놓았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좋아해줬지만, 정작 본인은 끝내 말하지 못한 한 단어가 마음에 남아 있었다고 했습니다. 

 

트랜스젠더.

 

그 말을 꺼내는 순간에 따라붙는 두려움과 계산을 우리는 압니다. 댓글창이 어떻게 될지, 가족이 나를 어떻게 볼지, 내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람’처럼 보이진 않을지. 그럼에도 키라라님은 ‘트랜스젠더’라는 말을 음악의 기쁨과 함께 무대에 놓았습니다. 그 선택은 용감하다는 말만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아주 구체적인 책임이자 사랑이라고 느꼈습니다. 

 

키라라님의 수상소감은 트랜스젠더의 삶과 창작이 더 크게, 더 일상적으로 세상에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보여준 순간입니다. “트랜스젠더가 세상에 잘 나오면 좋겠다”는 메시지는 우리에게도 분명한 방향이 됩니다.  누구도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상처를 감수하지 않아도 되고, ‘트랜스젠더’라는 말이 공격의 표적이 아니라 환영의 언어로 더 자주 불릴 수 있도록, 성소수자 커뮤니티 안에서, 또 한국 사회 전반을 대상으로 친구사이도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6년 2월 27일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검색
번호 제목 날짜
[성명] 광장은 계속됩니다  — 베를린 프라이드 공격 희생자를 추모하며
영화감독 박준호 님의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뮤지션 키라라 님의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음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지보이스가 걸어온 20여 년의 기록 ★ ♪ 악보집〈나의 사랑, 나의 자랑〉발매!
894 친구사이 5월 운영위원회 공고 2016-05-08
893 육군 37사단 동성애자 병사 인권침해 규탄 및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기자회견 2016-04-25
892 친구사이 4월의 정기모임 공고 2016-04-20
891 2016 친구사이 4월의 정기모임 사전 프로그램 ‘밥친구!’ 5 2016-04-20
890 노래하는 게이들, '지보이스'의 음반 만들기에 후원해주세요! 2016-04-15
889 2016 친구사이+가구넷 기획연재 프로젝트 <新 가족의 탄생 - 성소수자 가족공동체 연재 인터뷰> 참가자 모집 2016-04-15
888 친구사이 4월 운영위원회 공고 2016-04-10
887 친구모임: 4월 13일 수요일 창덕궁, 봄나들이! 2016-04-09
886 2016년 두번째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이 열립니다! 2016-04-05
885 자살예방활동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2016-03-24
884 친구사이 3월의 정기모임 공고 2016-03-21
883 지보이스와 함께하는 2016 뮤직캠프! 2016-03-18
882 전환치료(소위 '동성애치유') 피해사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6-03-11
881 [기자회견문] 전환치료는 폭력이다! 2016-03-11
880 친구사이 3월 운영위원회 공고 2016-03-11
879 평등을 위한 한 표. RAINBOW VOTE <제 20대 총선 레인보우 보트 유권자 선언> 2016-03-09
878 변호사가 알려주는 유언장 쓰기 '찬란한 유언장' 2016-03-04
877 2016 친구사이 게이컬쳐스쿨 수강생모집 <제5기, 전화기로 만든 나의 첫 영화 - 다큐편> 2016-03-04
876 [논평] 공공기관의 성소수자 차별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2016-03-03
875 친구사이 2016년 긴급 재정 논의 회의 201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