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국민 408801-01-242055
  • English
  • 소개
    • 가치와 비전
    • 조직
    • 살림
    • 연혁
    • 오시는길
  • 활동
    • 마음연결
    • 소식지
      • 표지
      • 연도별 기사
      • 구독신청
    • 소모임
      • 마린보이
      • 지보이스
      • 책읽당
      • 문학상상
      • 가진 사람들
  • 알림
    • 공지사항
    • 행사신청
    • 전체일정
    • FAQ
  • 커밍아웃
  • 후원
    • 정기후원
    • 일시후원
    • 해피빈 후원
  • 아카이브
    • 자료실
    • 취재 및 리포트 자료
    • 뉴스스크랩
    • 프로젝트
      • 포토보이스
      • 성소수자 가족모임
      • 게이봉박두
      • 엄마한테 차마못한 이야기
      • 내그림
      • 인권지지 프로젝트
    • 청소년 사업
      • 청소년 사업 소개
      • 목소리를 내자
      • 퀴어-잇다
      • 게시판
    •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 활동스케치
  • 인권침해상담

자유게시판

  • HOME
  • 아카이브
  • 자유게시판
자료실 취재 및 리포트 자료 뉴스스크랩 프로젝트 청소년 사업 가입인사 자유게시판 회원게시판 활동스케치
  • 자료실
  • 취재 및 리포트 자료
  • 뉴스스크랩
  • 프로젝트+
    • 포토보이스
    • 성소수자 가족모임
    • 게이봉박두
    • 엄마한테 차마못한 이야기
    • 내그림
    • 인권지지 프로젝트
  • 청소년 사업+
    • 청소년 사업 소개
    • 목소리를 내자
    • 퀴어-잇다
    • 게시판
  •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 활동스케치
title_Free
가을비와 카세트 테입
라이카 2004-11-02 23:04:50
+3 741
지금이야 MP3도 활성화되었고 음악 사이트에 들어가면 듣고 싶은 노래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지만 불과 십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좋아하는 노래를 찾아 듣기가 그리 수월한 일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때 좋아하는 노래를 듣기 위해서는 LP판이나 카세트 테입을 사야했는데 용돈이 궁한 그 때로선 웬만큼 듣고 싶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게다가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초에는 턴테이블은 고사하고 녹음되는 카세트 플레이어도 없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래서 나뿐만 아니라 노래를 듣고 싶어 하는 치들은 라디오를 끼고 살다가 전투적으로 녹음 체제로 준비한 상태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즉시 녹음을 하는 방식을 취했었다.

그런 후 테입 하나를 녹음한 곡으로 다 채우고 나면 흡족한 듯 반복해서 듣곤 했는데 노래 처음 시작할 때는 DJ가 노래를 소개하거나 광고사들을 소개하는 목소리가 같이 녹음되기가 일수였고 끝날 시간이 임박해서 녹음한 노래들은 노래가 채 끝나기도 전에 짤리기도 했었다.

이런 난항을 극복하기 위한 다른 방식이 있었는데 그건 좋아하는 노래를 한 테입 분량 정도 적은 후 동네 레코드 가게에서 녹음을 부탁하는 방식이었다.

그 때는 동네마다 조그만 레코드 가게가 많았는데 이렇게 테입 하나를 좋아하는 노래로 채우는 가격이 한 이 천 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친구 한명과 앞 뒤로 나누어 각자 좋아하는 노래를 채운 후 천 원 정도씩을 내고 테입을 받으면 다시 복사하는 방식이었다.

지금은 다른 이유로 집에 카세트 플레이어와 턴테이블이 없다.

귀찮아서 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얼마 전 계기가 있어서 집을 정리하다가 한 상자 가득 담겨 있는 카세트 테입들을 발견하고 그 처리를 놓고 갈등한 적이 있었다.

그 중 유독 눈에 띠는 테입이 있었는데 중학교 때 처음으로 카세트 플레이어를 사고 라디오에서 따온 노래를 녹음한 것으로 이루어진 테입이었다.
한곡 한곡 노래마다 사춘기 시절답게 시시콜콜한 감정 기복들을 적은 메모도 담겨 있었다.

첫 곡으로 유열의 ‘가을비’라는 노래가 적혀있었는데 그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사춘기 시절의 한 토막이 떠올라 잠시 아련한 복받침이 일었다.

목록
profile

이민우 2004-11-03 오전 01:28

아련한 복받침...난 우뢰매 책받침.
근데 이거 너무 썰렁하당.
  • 댓글
  • 수정
  • 삭제
profile

휘파람 2004-11-03 오전 06:28

우우~ 형의 추억은 사랑스러워~
  • 댓글
  • 수정
  • 삭제
profile

기즈베 2004-11-03 오전 08:41

버리다뇨.. 고이 간직해야죠...
다시 들을 일이 있겠나 싶지만..
돈이 되는 그날 까지 저는 간직할랍니다...^^
  • 댓글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964 게이가 아닌 남자를 찾아라 참이쁨 2004-11-06 1284
1963 옛사랑과의 재회 그런데 이제 와서 뭘 어쩌자고? +1 룰루 2004-11-06 852
1962 한겨레신문의 뉴욕타임즈 칼럼 왜곡보도 송신상훈 2004-11-06 919
1961 내일 오티 참가자 중에.. +1 라이카 2004-11-05 658
1960 인도의 동성애자는 모두 '범죄자' +1 queernews 2004-11-05 609
1959 美 대선이 한국 동성애자계에 주는 교훈 +5 송신상훈 2004-11-05 608
1958 엘튼존, `동성 연인`과의 결혼계획 발표 +1 기즈베팬 2004-11-05 688
1957 부시 재집권, 동성애자들에겐 고난 휘파람팬 2004-11-05 670
1956 슈퍼맨은 게이다 모던보이 2004-11-05 1030
1955 내가 사랑한 남자 모던보이 2004-11-05 3355
1954 [펌] 부시 재선, 남겨진 과제는? +2 플라스틱 트리 2004-11-04 736
1953 <11/5> 금요퀴어영화상영회안내입니다 +2 플러스 2004-11-04 873
1952 후발대는 없으신가요.? +3 황무지 2004-11-04 1240
1951 '주드 로'와 pity fuck 을? +2 기즈베 2004-11-03 1263
» 가을비와 카세트 테입 +3 라이카 2004-11-02 741
1949 <한겨레21>에이즈 소년, 돌아오라 케빈 timm 2004-11-02 943
1948 학교에 또 안갔네 코코파이 2004-11-02 637
1947 아... 11월... +3 파트라슈 2004-11-01 582
1946 잼있던 하루였습니다.^^ +4 허철호 2004-10-31 537
1945 잊혀진 계절 플라스틱 트리 2004-10-31 590
  • PREV
  • 599
  • 600
  • 601
  • 602
  • 603
  • 604
  • 605
  • 606
  • 607
  • 608
  • NEXT
10:00~19:00 (월~금)

사무실 개방시간

후원계좌: 국민 408801-01-242055

(예금주 : 친구사이)

02-745-7942

Fax : 070-7500-7941

contact@chingusai.net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이용
  • 찾아오시는길
  • 후원하기
  • 마음연결
대표 : 신정한 / 고유번호 : 101 82 62682 /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우)03139
Copyright 1994 © CHINGUSAI All Right Reserved.
  • 소개+
    • 가치와 비전
    • 조직
    • 살림
    • 연혁
    • 오시는길
  • 활동+
    • 마음연결
    • 소식지+
      • 표지
      • 연도별 기사
      • 구독신청
    • 소모임+
      • 마린보이
      • 지보이스
      • 책읽당
      • 문학상상
      • 가진 사람들
  • 알림+
    • 공지사항
    • 행사신청
    • 전체일정
    • FAQ
  • 커밍아웃
  • 후원+
    • 정기후원
    • 일시후원
    • 해피빈 후원
  • 아카이브+
    • 자료실
    • 취재 및 리포트 자료
    • 뉴스스크랩
    • 프로젝트+
      • 포토보이스
      • 성소수자 가족모임
      • 게이봉박두
      • 엄마한테 차마못한 이야기
      • 내그림
      • 인권지지 프로젝트
    • 청소년 사업+
      • 청소년 사업 소개
      • 목소리를 내자
      • 퀴어-잇다
      • 게시판
    •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 활동스케치
  • 인권침해상담
Copyright 1994 © CHINGUSAI All Right Reserved.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