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국민 408801-01-242055
  • English
  • 소개
    • 가치와 비전
    • 조직
    • 살림
    • 연혁
    • 오시는길
  • 활동
    • 마음연결
    • 소식지
      • 표지
      • 연도별 기사
      • 구독신청
    • 소모임
      • 마린보이
      • 지보이스
      • 책읽당
      • 문학상상
      • 가진 사람들
  • 알림
    • 공지사항
    • 행사신청
    • 전체일정
    • FAQ
  • 커밍아웃
  • 후원
    • 정기후원
    • 일시후원
    • 해피빈 후원
  • 아카이브
    • 자료실
    • 취재 및 리포트 자료
    • 뉴스스크랩
    • 프로젝트
      • 포토보이스
      • 성소수자 가족모임
      • 게이봉박두
      • 엄마한테 차마못한 이야기
      • 내그림
      • 인권지지 프로젝트
    • 청소년 사업
      • 청소년 사업 소개
      • 목소리를 내자
      • 퀴어-잇다
      • 게시판
    •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 활동스케치
  • 인권침해상담

자유게시판

  • HOME
  • 아카이브
  • 자유게시판
자료실 취재 및 리포트 자료 뉴스스크랩 프로젝트 청소년 사업 가입인사 자유게시판 회원게시판 활동스케치
  • 자료실
  • 취재 및 리포트 자료
  • 뉴스스크랩
  • 프로젝트+
    • 포토보이스
    • 성소수자 가족모임
    • 게이봉박두
    • 엄마한테 차마못한 이야기
    • 내그림
    • 인권지지 프로젝트
  • 청소년 사업+
    • 청소년 사업 소개
    • 목소리를 내자
    • 퀴어-잇다
    • 게시판
  •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 활동스케치
title_Free
부산국제영화제 엄선 리스트 5
모던보이 2004-10-06 07:28:55
+4 794


올해 부산영화제 한국영화 부문은 충무로 바깥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장편영화에 주목한다. 신선한 감수성과 도발적인 연출력으로 주류 상업 영화에 자극을 불어넣는 ‘앙팡 테리블’이 나타났다.

신성일의 행방불명
신재인 | 크리틱스 초이스 | 103분 | 한국 | 2004

이제는 ‘신재인표 인물’이라 이름 붙일 만하다. 식욕이 죄로 취급받는 고아원에서 아무리 밥을 굶어도 토실토실 살이 찌는 소년 성일은 신재인 감독이 일찍이 단편들을 통해 보여 줬던 기이한 인물들과 맞닿아 있다. 볼펜이든 지우개든 뭐든지 먹어 치우는 재주를 가진 소년의 이야기 <재능있는 소년 이준섭>, 입을 열면 모든 사람들이 빠져 죽을 만한 진실을 쏟아내는 남자의 이야기 <그의 진실이 전진한다>, 단 2편의 단편만으로 독립 영화계의 기인이자 스타로 떠오른 신재인 감독. 그녀가 이번엔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비련의 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아 첫 디지털 장편을 내놓았다. 단편보다 확장된 길이와 폭으로 돌아온 <신성일의 행방불명>은 그렇잖아도 어수선한 신재인의 세계를 더욱 종잡을 수 없는 것으로 만든다. 원생들의 밥값을 아끼기 위해 고아원 원장은 밥먹는 일이 수치스런 것이라 가르치고, 아무리 그 말을 충실히 따라도 친구들처럼 야위지 않는 성일은 금식을 선언한다. 도저히 배고픔을 참을 수 없게 된 극한의 순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그가 밥먹는 모습을 날개로 가려준다. 신재인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괴이한 인물과 막가는 이야기가 금기와 억압, 은유와 상상을 통해 날개를 단다.


귀여워

김수현 | 새로운 물결 | 115분 | 한국 | 2004

아파트는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서울 황학동 한복판의 낡은 집, 사이비 점쟁이로 한 시절을 풍미하며 차츰 늙어가고 있는 아버지와 각각 엄마가 다른 세 아들이 옹기종기 모여 산다. 형과 동생, 아버지와 아들은 그 여자 길거리에서 뻥튀기를 팔다 갑자기 나타난 정체 불명의 여인 순이에게 모두 은밀한 마음을 품는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한바탕 소동극을 벌이는 유쾌한 영화. 한국 사회의 상투적인 윤리관과 충무로 상업 영화의 판에 박힌 드라마에 일격을 가하는 야심찬 데뷔작이다. 뜻밖에 배우로 돌아온 장선우 감독의 아버지 연기와 네 남자를 단번에 홀리는 예지원의 능청을 기대해도 좋다. 드물게 신나는 해학과 신명 덕분에 에밀 쿠스투리차까지 연상시킨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양아치 어조

조범구 | 한국영화 파노라마 | 100분 | 한국 | 2004

전망 없고 능력 없는 익수와 친구들은 당장 강북 동네를 벗어날 방법이 없다. 로또라도 당첨되지 않는 한 신분 상승의 유일한 기회는 유산뿐이다. 뜻밖에도 행운을 주는 건 익수 어머니의 교통사고. 죽음을 슬퍼하기보단 보험금을 받았다는 사실이 그에겐 더 중요하다. 그는 멋진 인생을 꿈꾸지만 돈은 쉽게 사라지고 우정도 금세 변한다. 입에 밴 욕설과 은어 등 양아치 ‘어조’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장마> <어떤 여행의 기록> 등의 단편으로 알려진 조범구 감독은 충무로 상업 영화의 바깥에서 첫 장편 <양아치 어조>를 만들며 ‘하류 인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담아냈다. “경험의 대부분은 실패의 기록이고, 실패를 해도 사람은 성장한다”는 생각이 영화를 만들게 한 원동력이다.

동백꽃 프로젝트-보길도에서 일어난 세 가지 퀴어 이야기

이송희일, 최진성, 소준문 ㅣ 90분 ㅣ 한국 ㅣ 2004

동백꽃으로 이름난 남해의 섬 보길도. 붉은 동백꽃이 피어 오르던 지난봄, 3편의 단편이 그곳에서 촬영됐다. 독립 영화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이송희일 감독과 최진성 감독, 그리고 첫 단편을 연출하는 소준문 감독 세 명이 각기 동백꽃과 섬을 둘러싼 세 가지 동성애 이야기 <김추자><동백아가씨><떠다니는 섬>을 만들어 <동백꽃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것. “한국에서 퀴어로 산다는 것의 난제를 재확인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의 배경을 ‘섬’으로 삼았다”고 밝힌 이들은 각각의 단편을 통해 남성 동성애자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자신의 개성으로 그려냈다. 본디 한국남성동성애자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던 작품. 퀴어 옴니버스영화지만 한 편의 장편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

김영 기자
출처 : FILM2.0
목록
profile

모던보이 2004-10-06 오전 07:30

'친구사이'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던 작품, '동백꽃 프로젝트'. 많이들 봐주세요. 부산 영화제 내려오는 게이들을 위해 씨네보이즈에서 대규모 부산영화제 게이 벙개도 한다고 하더군요.
  • 댓글
profile

어글리 2004-10-06 오전 08:27

부산번개 꼭 해요~ ^^
  • 댓글
profile

모던보이 2004-10-06 오전 09:50

씨네보이즈 짱님인 플러스 님의 부산 행차에 따라 결정이 되겠죠. 부산 씨네게이벙개는 꼭 이뤄져얀다.
호홍,.
  • 댓글
  • 수정
  • 삭제
profile

라이카 2004-10-07 오전 01:36

10주년 즈음에서 두어번 보긴 했어도 부산에 갈 수 있으면 다시 보려 했건만 사정이 여의치가 않네요.
첫회분이 매진되었다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떨려하는 소감독의 안절부절 모습이 떠오르네요.^^
  • 댓글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884 <펌> 홍석천 ' 나 조금 다를 뿐' 황무지 2004-10-07 938
1883 유다의 키스 연극표 6매를 드립니다! +7 핑크로봇 2004-10-07 618
1882 <체험!>애인이 없어서 좋은 점 vs. 애인이 ... +2 황무지 2004-10-06 1205
» 부산국제영화제 엄선 리스트 5 +4 모던보이 2004-10-06 794
1880 저랑 친구사이 사무실에서 영화 보실 분 +10 모던보이 2004-10-06 1070
1879 제발, - 이소라 공연 장면 +3 플라스틱 트리 2004-10-05 1452
1878 <펌> 헤어 누드 속에 피어난 예술 사진.. 황무지 2004-10-05 2391
1877 오스카 와일드의 동성애 다룬 '유다의 키스' +3 queernews 2004-10-04 1055
1876 불 혹 +3 김치문 2004-10-03 692
1875 임성민이 슈퍼맨... +3 칫솔 2004-10-02 1122
1874 이런 사랑이 나에게도 온다면.... +4 황무지 2004-10-02 782
1873 부시가 납치 당했어! +1 차돌바우 2004-10-02 535
1872 부시가 ... 2 +6 칫솔 2004-10-02 947
1871 펌> 성소수자위원회 발족식 - 홍석천 씨 인터뷰 김치문 2004-10-02 2872
1870 <펌> 쿠폰 받아 가세용~~ +4 황무지 2004-10-02 811
1869 기갈의 운명을 개척하는 끼 노래패! 기갈의 노래!... 형진 2004-09-30 735
1868 모여서 같이 가요. 라이카 2004-10-02 623
1867 <정보> 데이트 코스에 추가 하십시요.. +7 황무지 2004-09-30 1044
1866 스파르타쿠스 모던보이 2004-09-30 893
1865 당신은 게이입니까? +2 참이쁨 2004-09-28 824
  • PREV
  • 603
  • 604
  • 605
  • 606
  • 607
  • 608
  • 609
  • 610
  • 611
  • 612
  • NEXT
10:00~19:00 (월~금)

사무실 개방시간

후원계좌: 국민 408801-01-242055

(예금주 : 친구사이)

02-745-7942

Fax : 070-7500-7941

contact@chingusai.net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이용
  • 찾아오시는길
  • 후원하기
  • 마음연결
대표 : 신정한 / 고유번호 : 101 82 62682 /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우)03139
Copyright 1994 © CHINGUSAI All Right Reserved.
  • 소개+
    • 가치와 비전
    • 조직
    • 살림
    • 연혁
    • 오시는길
  • 활동+
    • 마음연결
    • 소식지+
      • 표지
      • 연도별 기사
      • 구독신청
    • 소모임+
      • 마린보이
      • 지보이스
      • 책읽당
      • 문학상상
      • 가진 사람들
  • 알림+
    • 공지사항
    • 행사신청
    • 전체일정
    • FAQ
  • 커밍아웃
  • 후원+
    • 정기후원
    • 일시후원
    • 해피빈 후원
  • 아카이브+
    • 자료실
    • 취재 및 리포트 자료
    • 뉴스스크랩
    • 프로젝트+
      • 포토보이스
      • 성소수자 가족모임
      • 게이봉박두
      • 엄마한테 차마못한 이야기
      • 내그림
      • 인권지지 프로젝트
    • 청소년 사업+
      • 청소년 사업 소개
      • 목소리를 내자
      • 퀴어-잇다
      • 게시판
    •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 활동스케치
  • 인권침해상담
Copyright 1994 © CHINGUSAI All Right Reserved.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