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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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트리 2004-09-20 21:19:40
+1 643
월요일 아침 눈뜨자마자 빗소리가 들리더군요.

월요일이라 출근하는 길에 차도 많이 막힐텐데
반갑지 않은 손님이라 불편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래도 잠깐 여유를 내서 내리는 비를 보고 있으면
맘이 좀 여유로워지는 걸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사춘기 시절 벼려진 감수성을 쿡쿡 자극해대던 노래가 떠올라 올려봅니다.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 신승훈


오늘 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비가 오니까

찻집 유리창에 팔을 기대고 기다리네 그대를

우산도 없어 뛰어올거야(그대) 젖은 얼굴 닦아줘야지

아니야 그대는 안올지도 몰라 눈물이 나올것 같아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슬프기는 하지만

창밖을 보며 편지를 써야지 비가 내린다고

찻잔에 눈물이  떨어지는데 그대는 오지를 않네

이 비가 그치면 그대 와줄까 비야 내려 오지마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슬프기는 하지만

창밖을 보며 편지를 써야지 비가 내린다고

비가 내린다고


황무지 2004-09-21 오전 03:14

이 노래.. 나도 이 노래 생각했는 데.... 신승훈 1집에 몇 곡 않되는 좋은 노래중 최고!! .. 넘 좋은 노래예요~~~ .... 근데, 않나오는 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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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