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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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 2004-08-31 03:44:51
+0 765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은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한용운


몇번이나 써내려 갔다가 차마 부치지 못했던 편지..
마지막 버튼하나 누르지못해..전송되지 않았던 문자..
언제라도 내 마음은 그대로라고,돌아오고 싶을때..
언제든지 돌아와 그렇게 편히쉬라고..
그대에게 꼭 전해주고 싶었답니다.

내게..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기억들 같이 기억했으면 합니다.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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