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와 친구들의 무지개행진에 함께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친구사이입니다.
친구사이가 6월 정기모임, 사무실 바깥을 나서 행진합니다.
“시민들이 성소수자를 보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서울시의 성소수자 차별행정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퀴어문화축제 불허 과정에서 나온 주장들은 단순히 한 행사의 개최를 차별적으로 불허한 것뿐만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성소수자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권리를 박탈하겠다는 수준에 준합니다.
"조금 뭐 다른 뭐 이태원이나, 뭐 다른 이런 작은 집단에서 시작하다가 서울시, 마치 이게 뭐 대한민국 자체가 이 성소수자들을 인정하는 문화로 하면서 서울시가 받아들이면서, 이거 저는 개인적으로는 참 이게 그 청소년에 뭐 건전, 아니 그니까 ‘바르게 커야 되는 이런 성 문화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참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좋지 않다."
"다수의 시민과 다수, 그니까 본인들이 자유를 표현할 권리도 있지만 보고 싶지 않아 하는 권리라든지, 또다른 시민들의 의견도 중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단 한 명의 위원도 위와 같은 혐오발언들에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 성소수자를 보지 않을 권리는 없습니다
숨어 살라하니, 이번엔 친구사이가 나서서 드러나고자 합니다
항상 정기모임을 진행하던 사정전을 나섭니다.
서울시 차별행정에 항의하는 여러분과, 그리고 친구사이 회원들, 모두 함께 합니다.
24일(토) 저녁에 연대행진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준비물: 깃발, 프라이드 플래그 등
일시: 6월 24일(토) 오후 5시 30분~7시 30분
시작 장소: 서울시청 4번 출구
마무리 장소: 종로3가역 8번 출구
17:30~18:10 시청 앞 사전집회(오픈마이크)
18:10~18:40 공연
18:40~19:20 트럭과 행진
19:20~19:30 종로3가 8번 출구 마무리 집회
담당자: 심기용(010-3087-7566)
*이번 정기모임은 온라인 모임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