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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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4 | 씨티에서 펌 공수테스트 1탄. | 차돌바우 | 2004-12-13 | 3108 |
8403 | 씨티에서 벌어지는 북한도발에 대한 글을 보면 한... +6 | 차돌바우 | 2010-11-24 | 854 |
8402 | 씨를 뿌렸어요 +6 | 칫솔 | 2009-05-09 | 637 |
8401 | 씨네보이즈 '허쉬!' 홍보물 | 모던보이 | 2004-11-18 | 693 |
» | 씨네보이스 6월 3째주 영화는 <몬스터> +9 | 피터팬 | 2004-06-11 | 887 |
8399 |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안티녀를 위해 +5 | 안티연애인 | 2010-12-23 | 727 |
8398 | 쓸고, 닦고, 치워라! 새로운 공간이 열린다!... +1 | 친구사이 | 2015-04-08 | 1422 |
8397 | 쓩하니 들렀다가...아직도 살아있다고...끄적끄적... +7 | 돌멩e | 2010-07-30 | 737 |
8396 | 쏠 놈 쏘고 찌를 놈 찔러 / 고재종 님 | 전 진 | 2004-09-09 | 699 |
8395 | 쎈 남자가 좋더라 +2 | 내일은뚱 | 2010-01-13 | 838 |
8394 | 썬크림 바르고 양산 쓰고 가세요. +1 | 퀴어 | 2018-07-14 | 170 |
8393 | 쌩뚱맞은 정체성 +2 | 이자와 | 2005-03-31 | 689 |
8392 | 쌍용차 코오롱 자본에 피흘리는 노동자들을 위한 ... | 종순이 | 2014-12-23 | 1402 |
8391 |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이 다시 농성을 시작합니다.... +1 | 친구사이 | 2017-01-10 | 80 |
8390 | 쌍무지개 감상하세요~~ ^^ +3 | 차돌바우 | 2009-08-13 | 616 |
8389 | 쌍꺼풀이 없고 구렛나루가 있는 | 모던보이 | 2007-07-13 | 1524 |
8388 | 쌌다... +6 | 민남이 | 2005-06-16 | 573 |
8387 | 쌀쌀한 날씨에... +1 | M.W.H(maxwellhouse) | 2003-12-02 | 2322 |
8386 | 싼타데미지님의 선물 +2 | 김하나 | 2007-05-01 | 772 |
8385 | 싹공일기 중에서... (교묘한 죄의식 세탁소) | 오두막 | 2004-02-13 | 1188 |
자신을 '괴물'이라고 말할 때는 세상에 대한 분노와 체념이 잔뜩 엉그러져 있는 순간일 겝니다.
올 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여우 주연상을 받은 영화 '몬스터'는 세상에 대한 분노와 체념이 그렇게 물큰 엉그러져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정복한다, 는 마지막 멘트를 날리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창녀는 끝내는 범인으로 자신을 지목하며 자신을 배신해버린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창녀와 레즈비언의 사랑. 그 사랑 때문에 일곱 명의 남성을 살해하고 결국 사형에 처해진 2000년까지의 어느 이름 없는 매춘녀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의 완성도는 솔직히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절규는 틀에 박혀 있고, 사랑의 방식은 밋밋하기 그지 없습니다.
허나 몬스터, 저 삶의 비통함을 간증하기 위해서 우리는 적어도 귀를 열어 그 흠집마저 관용해야겠지요. 아, '사이더 하우스'와 '애스트로넛'에서 저를 웃음짓게 만들었던 샤를리즈 테론의 '몬스터'에서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더군요. 이 영화는 그녀의, 그녀를 위한 영화지요.
트레일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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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ZE THERON, 그녀의 놀라운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