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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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걸 2003-12-12 19:25:10
+4 944
MC몸 어머님이 어제 무사히 퇴원하셨다는군요.
그동안 몸고생 맘 고생 했을 MC몸을 위해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해드립니다.
몸의 효심으로 며칠 내에 자리에서 일어나실 거라 믿습니다.

친구사이가 가진 가장 큰 미덕 중 하나가 회원들 간의 가족애라고 생각해요.
어려운 일 있으면 친형제처럼 도와주고 ,
즐거운 일 있으면 내 일처럼 기뻐해주는...
모쪼록 서로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겨울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들 건강하시길...

관리자 2003-12-12 오후 19:31

저도 엊그제 위암 수술을 받은 큰이모를 방문해서, 갓 나온 이모를 두드려가며 잠들지 못하게 하느라 또다시 애를 먹었지요. 아플 때 챙겨주는 사람이 고마운 모양입니다. '바쁜디 뭐드러 왔어?', 수술실에서 갓 나온 이모는 비몽사몽간에도 절 알아보고 촉촉히 젖은 큰눈을 꿈쩍거리더군요.

아플 때 챙겨주는 미덕, 그게 코러스 걸 님의 말처럼 친구사이가 가진 가장 큰 미덕일 겝니다.

MC 몸, 고생했다.

2003-12-12 오후 23:29

그러게. 주위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정말이지 마음 고생이 심한데.
더군다나 어머님이 아프셨으니 넌 오죽했을까.
그래도 무사히 퇴원하셨다니 다행이다. 고생 많이 했다.
어머니 회복되실때까지 잘 간호해 드려라.
우리가 도울일이 있으면 뭐든지 얘기하고...

MC 몸 2003-12-13 오전 00:17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많이, 진짜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oemtoon 2003-12-13 오전 03:01

어제 들어가셔서 그 동안 못 다한 효도는 많이 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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